예스24, “사랑의 서재를 선물해 드립니다”

예스24, “사랑의 서재를 선물해 드립니다”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11.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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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위 인터넷서점 예스24와 국내 11개 대표 출판사, 패션 전문기업 STCO(에스티코), 독자들이 함께 연말을 맞이해 책을 필요로 하는 전국의 이웃에게 서재를 선물하는 ‘2009 사랑의 서재 선물하기’ 캠페인을 오는 11월 30일까지 펼친다.

‘2009 사랑의 서재 선물하기’ 캠페인은 전국 각지의 공부방, 단체, 기관, 도서관 등 책이 부족하거나 필요한 곳에 무상으로 도서와 책장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온라인 서점과 출판계, 패션기업, 독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 더욱 눈길을 끈다.

사랑의 서재를 신청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책을 필요로 하는 곳은 모두 신청 가능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에 서재가 필요한 이유 등 신청사연을 등록하면 되는 것. 이 중 총 20곳을 선정해 도서 50권과 책장세트가 각 1개씩 전달되며, 특히 이 중 특별한 사연을 올린 1곳을 선정해 미니 도서관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선정된 곳은 12월 8일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예스24 독자들도 도서구매로 쌓인 예스포인트를 이용해 사랑의 서재 선물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예스24 ‘사랑의 서재 선물하기’ 이벤트페이지 내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500원에 해당되는 500포인트가 자동으로 기부되며, 1일 2회씩 총 20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기부된 금액은 사랑의 책장을 마련하는데 전달되며, 동참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100분을 선정, 도서 2권의 증정 혜택까지 주어진다. 이 때 예스24는 독자들의 참여를 북돋기 위해 독자들이 기부한 금액에 해당되는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참여하면 할수록 책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책장이 전달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예스24 최세라 팀장은 “경제적 요인 또는 주변 환경에 의해 보고 싶은 책을 접하기 힘든 이들이 의외로 많다”며 “이들이 좀 더 책을 가까이 두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인터넷서점과 출판업계, 패션업계와 독자들이 사랑의 서재를 전함으로써 보다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 서재 선물하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출판사는 길벗, 여울북, 비룡소, 시공사, 알마, 위즈덤하우스, 주니어김영사, 중앙북스, 파랑새, 푸른숲, 창비 등 11개의 대표 출판사가 함께 참여하며, 각 출판사의 대표 인기 도서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도서가 기부된다. 패션 전문기업 STCO에서도 400만원 상당의 책장을 무료로 기증, 사랑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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