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구국제안경전 개최

2014 대구국제안경전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4.14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는 지역연고 안경산업의 수출증대 및 내수 진작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13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DIOPS)을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전세계 비즈니스 안경인이 참여한 가운데 11개국 203개 업체가 465부스 규모로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주관하는 DIOPS는 올해 13회째 개최되는 지역을 대표하는 안경전문 전시회로 다른 전시회와는 달리 국내에서 개최되는 안경분야 유일의 국제전시회다.

이번 DIOPS는 한국 안경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정한 글로벌 마케팅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하여 지금까지 구축한 다양한 해외 안경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올해 DIOPS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별화된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전시장을 찾은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를 위한 비즈니스 중심의 전시회로 운영함과 동시에 모든 참관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안경 역시 시력 보완을 위한 교정용 안경뿐 아니라 패션과 디자인이 결합된 아이템으로 이를 적극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프랑스(안경제조협회장 Jerome Colin), 일본(후쿠이현안경협회장 구로다 이치로) 등 세계 주요 안경 관련 단체장, 협회장을 비롯하여 안경분야 빅바이어의 참가가 많으며, 현재 사전 등록한 해외 바이어 수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되어,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DIOPS가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국제안경전시회로 개최된다.

해외 참가업체는 프랑스, 일본, 중국, 인도, 스위스, 호주, 러시아 등 11개국 38개 업체에서 47개 부스 참가하였고, 프레임, 선글라스, 렌즈, 콘택트렌즈, 액세서리, 광학기기 등을 출시하며, DIOSP를 통해 국내에서도 세계 안경산업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금번 DIOPS는 1:1 바이어 매칭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바이어와 수출업체 매칭을 통해 수출 증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DIOPS 기간 중에는 ‘수출구매상담회’를 진행하여 바이어가 찾는 제조업체, 제조업체가 희망하는 신규시장 바이어 매칭 및 현장 수출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바이어나 대규모 구매단을 위해서는 별도 전용 상담관을 마련하여 독립된 공간에서 자유로이 상담이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 수출관련 지원 기관이 함께 공동 홍보관을 마련하여 각종 수출 지원정책 설명, FTA를 대비한 정책 홍보 및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한다.

또한, 지난해까지 대한시과학회, 한국안광학회, DIOPS에서 각각 진행하던 안광학 관련 컨퍼런스를 통합하여 ‘글로벌옵토메트리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기조연설자로 미국 검안협회(AOA) 부회장 스티븐 A. 루미스(Steven A. Loomis), 미국 시건강검안사협회(COVD) 드마리 박사(Dr. Demari)가 참여하여 제조업체, 안경사, 학계 및 학생 등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시건강검안사협회(COVD) 연수회 참여자에게는 교육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그리고 DIOPS를 방문하는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2014 대구안경축제’가 DIOPS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2014 대구안경축제는 안경을 패션과 디자인, 뷰티 등과 결합한 ‘옵티칼 뷰티쇼’, 안경 스타일에 따른 이미지 변화를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연출하여, 전시장에서 로드쇼 형식으로 선보일 ‘안경패션쇼’, 전시장을 찾는 바이어와 참관객에서 다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EYEWEAR 캐리커처’ 및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검안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제14회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전’도 지난해에 이어 수상작이 함께 전시되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안경제조업체 대상 공모전인 상품부문에서 수상된 디자인 안경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DIOPS를 1년에 단 한번, 대한민국 안경인과 세계 안경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보다 특별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VIP, 바이어, 관계자 등 약 70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Glasses and Culture, K-Style’라는 주제로 ‘한복안경산업문화교류전’을 개최한다. 교류전을 통해 대한민국 안경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결합해 전 세계인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우리 한국이 세계 안경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안경산업 발전을 위해 2015년 3월 준공 예정인 지역 안경업계의 숙원사업인 안경산업토탈비즈니스센터를건립하여 금형 및 안경테가공첨단생산설비를 구축한다.

특히 금번 디옵스 행사를 통해서 안경업체의 해외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바이어가 다시 찾고 싶어 하는 명실상부한 국제안경 전문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DIOPS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소통하는 DIOPS가 되기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며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페이스북, 트위터, 뉴스레터 등을 통해 전 세계 안경인들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DIOPS가 진정한 글로벌 전시회임과 동시에 안경 산업의 중심이 되는 장이 될 것이며, 한국 안경산업의 패션과 기술력, 품질을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