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역경매 참여하여 100원에 방콕 가자”

진에어, “역경매 참여하여 100원에 방콕 가자”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11.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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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임이 비싸 해외여행을 망설였던 알뜰 여행족이라면 진에어에서 마련한 역경매 이벤트에 참여하여 행운의 기회를 잡아보자.

오는 12월 21일 방콕에 첫 국제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는 실용항공사 진에어(www.jinair.com)는 11월 9일부터 파격적인 가격에 여행할 수 있는 ‘100원의 행운, 국제선 역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돈 100원으로도 2명이 방콕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진에어의 ‘100원의 행운, 국제선 역경매 이벤트’는 새롭게 취항하는 인천-방콕 노선 항공권에 대한 최저 단독 입찰 역경매로 100원 단위로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면 마감까지 최저가를 제시하는 입찰자가 낙찰되는 방식이다. 11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6주 동안 매주 1명씩 선발하며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매일 1회씩 응모 기회가 주어져 6주 동안 총 42회를 응모할 수 있다. 매주 1명씩 낙찰자가 나오니 일주일에 7번의 다른 가격으로 입찰에 도전하여 모두 6번의 결과를 기다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응모방법은 최고가 10만원부터 최저가 100원까지 100원 단위로 최저 입찰가격을 제시하면 된다. 단, 최저가로 낙찰 받기 위해서는 다른 입찰자와 가격이 중복되지 않는 유일한 최저 금액이어야 한다. 매 차수 당첨자는 매주 월요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노선의 2인 왕복항공권이 낙찰가격에 제공된다.

진에어의 이진우 영업지원팀장은 “진에어는 합리적인 여행을 제시하는 실용항공사로서 이번 국제선 역경매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기존 항공사 대비 20~30% 저렴하게 책정한 국제선 운임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여행을 원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국제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진에어는 방콕 이외에도 중국 마카오, 일본 오사카, 중국 웨이하이, 미국 괌 등에 대한 노선 면허를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순차적으로 취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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