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관계자는 “드라마에 등장했던, 관광지와 호텔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촬영지 관련상품에 대한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며 “특히, 드라마가 방송된 다음날인 목요일과 금요일에 문의와 예약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아이리스’가 인기를 모으면서 허가 받지 않은 촬영지 투어 상품도 함께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부 여행사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아이리스’ 촬영장 투어 모객 행위를 벌이고 있어 배우들이 골치를 썩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은 제작사나 배우 측과 협의하지 않은 채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하며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런 여행사의 말만 믿고 촬영장에 왔다가 낙담하고 돌아가는 팬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하나투어와 제작사는 불법 상품, 드라마명 및 상품명 도용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아이리스와 관련된 공식여행상품 공급은 공식스폰서인 ‘하나투어’를 통해서만 제공하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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