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근 경영학 박사의 ‘진짜사나이는 웃으면서 군대 간다’ 출간

박양근 경영학 박사의 ‘진짜사나이는 웃으면서 군대 간다’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4.07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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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근 경영학 박사의
‘진짜사나이는 웃으면서 군대 간다’ 출간

군대는 더 이상 두려운 곳이 아니다. 병영 개선을 위한 정부의 부단한 노력으로 군 생활은 해를 거듭할수록 편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의 주 무대가 될 만큼 대중들에게 친숙한 곳으로 자리 잡았다. 문제는 입대를 앞둔 당사자에게는 이런 사항들이 전혀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제 막 소년티를 벗은 청년들 사이에서 군대는 여전히 두려움의 대상이며 심지어는 ‘청춘을 썩히는 감옥’이라고까지 일컬어진다. 과연 그럴까? 군대에서의 2년은 그저 부질없는 시간낭비일 뿐일까?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진짜사나이는 웃으면서 군대 간다’는 입대를 앞둔 젊은이들에게 군대는 ‘청춘의 무덤이 아닌, 미래의 성공을 위한 기회’임을 깨닫게 하고 입대 전후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해야 슬기롭게 군 생활을 보낼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이제 당신은 군대를 가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군대에서 어떻게 살아갈지를 고민해야 한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군 생활의 지침을 담고 있다.

둥지를 떠나는 게 두려운 아기 독수리 아참카가 어떻게 용기를 얻어 모진 비바람에 맞서 세상 밖으로 나서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첫머리에 등장한다. 저자가 이 이야기를 꺼낸 데에는 이유가 있다. 대한민국 청년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부모의 품을 떠나는 2년의 시간은 둥지 밖 세상을 떠나는 아기 독수리의 첫 날갯짓과 같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 의례. 많은 이들이 강조하는 이 ‘첫 단추’를 잘 끼울 수만 있다면 남은 인생 또한 술술 풀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참카 이야기를 시작으로 군대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군대에 실제로 입대한 후 계급별로 무엇을 수행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 제대하기 전 사회로의 본격적인 진입을 위해 꼭 얻어야만 하는 가치 등을 상세하게 제시한다. 당당하게 입대해서 보람찬 군 생활을 보내고 웃으면서 제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이 책은 알차게 담아내고 있다. 군 입대를 앞둔 청년은 물론, 아들을 둔 부모들에게도 훌륭한 조언자가 되어 줄 것이다.

물론 한 권의 책으로 군대가 이렇다는 것을 모두 알려줄 수는 없으며 개개인에 따라 받아들이는 바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 책이 성공적인 군 생활을 위한 모범답안은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진짜사나이는 웃으면서 군대 간다’를 다 읽은 독자라면 반드시 한 가지 사실만큼은 가슴에 새길 수 있을 것이다.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헛되이 보내지 않는다면 나는 사회에 나가서도 성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저자소개

박양근(경영학박사)

현)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
전)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학장
전) 한국폴리텍대학 남원연수원 원장
전)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장, 강원직업전문학교 원장

7Habits(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 리더십, 브라이언트래시 리더십, 크리스토퍼 리더십 교수(FT)자격 및 커리어코치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생을 위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개발, 중장년을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 개발 등을 수행했다.

논문
<대학신입생의 대학생활 목표설정>, <3D직업의 본질규명>, <폴리텍대학은 어떻게 취업률이 높은가> 등.

저서
‘현대사회의 직업생활’, ‘인간관계론’, ‘인적자원개발론’, ‘경력개발과 취업전략’, ‘기술경영론’, ‘경제수명2050시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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