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기획사 윈프로가 알려주는 유세차 선택 방법

선거 기획사 윈프로가 알려주는 유세차 선택 방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4.0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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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기획사 윈프로가 알려주는 유세차 선택 방법

1 2010년, 지방 선거 때의 일이다. A후보는 4월에 유세차를 계약했는데, 막상 선거운동 개시일이 지나도록 유세차는 도착하지 않는다. 선거일까지 유세차 없이 정말 황당한 선거를 치뤘다. 해당 제작업체는 행방불명이고, 선거 결과는 참패였다.

2 멋진 이미지를 장식한 카다로그만 믿고 선거차량을 덜컥 계약한 B후보!

겉모습만 화려했을 뿐, 자꾸 꺼지는 음향과 덜덜거리는 발전기 때문에 홍보시간보다 A/S를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다면 당신은 어떤 심정이었겠는가?

위의 상황들이 이번 6월 4일에 치러지는 제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정치광고·선거홍보전략컨설팅 업체인 윈프로 의 이상훈 대표를 통해서 선거유세차가 말썽쟁이가 아닌 수훈갑이 될 수 있는 선택 방법을 들어봤다.

Q. 유세차량 제작업체 선택기준은 뭔가?

A. 바쁜 선거철에 후보자들이 유세차 업체를 선택하는 기준은 주로 선거사무실에 DM으로 배달되는 카다로그 일것이다. 그러나 선거철에만 난립하다 사라지는 영세업체들이 많음을 유의하고 선거기획사와 유기적으로 소통이 잘 되는 검증된 제작업체를 선택할 것을 권한다. 후보자의 PI(President Identity:정체성)과 유세차의 시각적 이미지 등이 잘 소화될 수 있는 작은 차이가 나중에는 큰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기존에 기획사와 진행 중인 소통들이 후보캠프측과 단일화 창구를 유지함으로서 신속한 의사결정과정들을 통해 문제가 발생해도 빠른 대처가 이뤄질 수 있다. 선거차량의 운전기사는 그 지역의 골목들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그 지역의 일꾼이 운전대를 잡는 것이 좋다.

Q. 유세차의 잦은 고장은 주로 어떤 부분에서 발생하나?

A. 선거는 한정된 시간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유세차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당락을 좌우하는 치명적인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리프트형태의 차량을 선택하여 유세를 다니다 운전기사가 깜박하고 리프트를 내리지 않고 운행을 하여 고가다리나 굴다리 등에 걸려 파손되는 경우는 끔찍한 일이다. 리프트의 연결전선이 감기거나 끼임 등으로 잦은 고장이 우려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비싼 리프트형 선거차량보다는 안전한 고정형 선거차량을 권하고 싶다. 특히 초여름에 치르는 지방선거는 발전기의 과열로 인한 고장이 자주 발생하므로 중고품보다는 신제품을 권한다.

Q. 유세차량은 언제 계약하는 것이 유리한가?

A. 통상적으로 공천이 확정되거나 본선을 바로 앞두고 의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계약이라도 좋으니 가능한 빠른 시기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선거가 임박하면 과잉 수요가 발생하여 비용도 올라가고 제작을 비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소속의 난립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더더욱 그렇다.

윈프로(http://www.win-pro.kr) 등의 정치광고, 선거홍보전략 컨설팅 팀들과 상의하여 후보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주는 디자인과 검증된 제작업체를 선택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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