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비즈니스 미팅 시 상대와 1~1.2m 거리 둬

직장인, 비즈니스 미팅 시 상대와 1~1.2m 거리 둬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3.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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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비즈니스 미팅을 할 때 상대와 ‘1~1.2미터’의 거리를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출판사 엘도라도와 함께 남녀 직장인 1,124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비즈니스 미팅 시 상대방과의 거리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질문한 결과, ‘1~1.2미터’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전체 59.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2~3.6미터(28.8%) , 1미터 이내(11.3%) , 3.6미터 이상(0.4%)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간관리 자기계발서 ‘디스턴스’을 펴낸 이동우 저널리스트는 “비즈니스 미팅 거리로 1.2~3.6미터가 가장 적당한 것은 ‘사회적 거리’로서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 없는 거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각각의 상황에 맞는 공간감각을 잘 활용하는 공간관리가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미팅 시 어떤 장소를 선호하는가?’ 질문한 결과, ‘회사 회의실(의자)’이 전체 51.8%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커피숍_의자(31.5%) , 호텔 로비 커피숍_쇼파(13.9%) , 전통 찻집_방석(2.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카우트하려는 헤드헌터와 미팅을 한다면 어떤 장소가 좋은가?’의 질문에는 ‘프랜차이즈 커피숍(의자)’이 전체 40.0%비율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회사 회의실_의자(31.0%) , 호텔 로비 커피숍_쇼파(22.7%) , 전통 찻집_방석(6.3%) 순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 미팅 시 선호하는 테이블 종류는 ‘가로 1.6미터 세로 1.2미터의 직사각형 테이블’이 42.1%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지름 1~1.2미터의 원형 테이블(27.7%), 가로 50 센티미터 세로 50센티미터의 정사각형 테이블(27.0%) , 옆으로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바 형태(가로 1.6미터)의 테이블(3.3%) 순이었다.

비즈니스 미팅 시 몇 대 몇의 만남을 선호하는 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1대1’이라는 응답자가 전체 51.8% 비율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대2(41.1%) , 3대3(6.5%), 4대4(0.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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