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청사 새이름을 지어주세요” 청사 명칭 공모

“강원도청 청사 새이름을 지어주세요” 청사 명칭 공모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3.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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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도를 대표하는 도청 청사에 걸맞는 주민친화적인 개방형 청사로 명소화함은 물론, 도민화합과 자긍심을 제고하고자 2014년 3월 26일부터 4월 22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청사의 새이름을 공모한다.

현 강원도청 건물은 6.25전쟁 직후인 1957년 현 본관을 준공하여 개청한 이래 신관, 별관, 콜센터건물, 청사관리동 등 모두 5개을 증축한 이래 그동안 단순하게 기능적인 의미로만 호칭되어 주민들에게 이용되어 왔다.

도에서는 개방형 청사 조성계획에 따라 지난해 5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호인 위봉문,조양루를 도 청사안으로 이전,복원하였고, 청사 정원 쉼터조성과 더불어 청사 건물별 새이름을 부여하여 도 청사 일원을 명소화 하는 것이다.

제안받은 응모자료는 선호도 조사와 위원회 심사를 통하여, 독창성과 대중성, 실용성과 함께 의미전달과 상징성을 함축한 부르기 쉬운 명칭을 청사 명칭으로서의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6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자는 공모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yellowlee59@korea.kr) 또는 방문 및 우편접수(강원도 춘천시 중앙로1 강원도청 총무과)가 가능하며, 당선작은(최우수 1명, 우수 2명) 상장과 전통시장상품권이 시상금(1백만원~50만원)으로 주어진다.

강원도 관계자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청사 고유명칭 제정은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톡톡 터지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응모에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도민과 고객의 입장에서 열린 청사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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