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이트를 켜줄 연애하기 좋은 알바 팁 제안

그린라이트를 켜줄 연애하기 좋은 알바 팁 제안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3.26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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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던 연애세포도 다시 살아난다는 봄이 왔다. 하지만 메마른 현실에 마음만 더 쓰려진다면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전해주는 연애하기 좋은 알바 팁으로 이번 봄 솔로탈출을 시도해 보자.

1. 야외로 나가 함께 땀 흘리며 일하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정이 가는 건 당연지사. 그 시간을 더 단축시킬 수 있는 팁이 있으니 바로 야외에서 함께 일하며 땀을 흘리는 것이다. 이번 봄 마음에 두고 있던 상대가 있다면 친구들을 모아 함께 MT 대신 농촌알바를 떠나보자.

4월 모내기 시즌을 맞아 농촌에서는 일손이 부족하다. 이에 주말 혹은 평일 종일알바로 부족한 일손을 보충하려는 농촌관계자가 늘어나고 있다. 농촌알바는 모내기, 농작물수확 등 농촌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류하며 진정한 땀의 열매를 맛보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물론, 함께 고생하고 땀 흘려 일하다 보면 동지애가 이성에 대한 관심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작업 후 뒤풀이 자리에서 깊은 대화를 나누며 더 친해질 수 있기에 맘에 드는 상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매력발산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이번 봄 농촌알바로 썸남썸녀를 만날 기회를 만들어 보자.

2. 지적인 우아함으로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라.

다들 한번쯤은 드라마나 영화 속 도서관 햇살을 받으며 책을 정리하는 사서의 모습에 가슴 떨림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도서관 사서 알바로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보자. 책이란 매개체는 사람을 지적이고도 젠틀하며 우아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최고의 아이템 중 하나다. 특히 봄 햇살 가득한 날 창가 주변에서 책을 들고 서성거리기만 해도 이성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도서관 알바는 각 지역 공공 도서관에서 주로 공고를 내고 있으며 주말 알바로도 가능하다. 대학생이라면 공강시간을 활용해 대학교 내 도서관에서 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도서관 알바는 업무 시간 내 개인 시간을 활용할 수 있고 많은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시급이 다소 낮다는 단점도 있다. 또 다른 방편으로는 미술관 및 전시관 스텝 알바로, 도서관과 유사한 이미지를 연출해 그린라이트 상대를 만날 확률이 높다.

3. 스타일의 완성, 스타일리쉬한 유니폼을 입어라.

남녀 모두 멋진 유니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만약 까페나 레스토랑 알바 등 유니폼을 입는 일이라면 유니폼 스타일에 주목하라. 특히 흰 와이셔츠는 남녀 불문하고 설레임을 주는 최고의 패션 아이템이기도 하다. 흰 셔츠에 블랙 팬츠나 스커트를 매치 시키거나 흰 셔츠에 허리 앞치마를 두른 스타일은 세련된 매력남녀로 변신시켜준다. 체크 무늬나 스프라이트 무늬도 밝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해주니 참고해보자.

또한 남녀에 따라 좀 더 어필할 수 있는 유니폼 스타일이 있다. 여성의 경우 ‘투썸플레이스’나 ‘까페베네’처럼 중절모나 베레모와 같은 모자로 포인트를 주면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좋다. 남성의 경우 ‘스타벅스’나 ‘커피빈’, ‘엔젤리너스’처럼 심플한 피케셔츠에 캡모자로 연출한 스포티한 스타일이 활력 넘치는 남성의 모습을 보여주어 이성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수 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왕 유니폼을 입는다면 멋진 유니폼으로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해보자.

4. 지역에도 전략이 필요, 전략적으로 호랑이 굴에 들어가라.

연애의 기술에서 가장 첫 번째 항목은 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것이다. 즉, 고기가 많은 곳에 갈 수록 낚시하기 쉬워지듯 남성이라면 여성이 많은 곳에, 여성이라면 남성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이다. 만약 남성이라면 여성들이 자주 방문하는 여대 주변 까페나 편의점,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해라. 그리고 여성이라면 남성들이 자주 찾는 휘트니스센터 PT트레이너 알바나 볼링장 프론트 알바로 일한다면 맘에 드는 이성을 만날 확률이 높다.

또한, 너무 사람이 많은 번화가보다 번화가 주변에서 일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사람이 너무 많은 번화가에 위치한 상점은 고객회전율이 높거나 단체손님일 경우가 많기에 관계 맺기를 시도해 보기 어렵다. 반면에 번화가 주변에 위치한 가게에는 장시간 머무르거나 혼자 오는 손님이 많기에 맘에 드는 이성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높다. 예로 홍대보다는 합정이나 상수 근처에서, 가로수길 보다는 세로수길 골목에서, 이태원보다는 경리단길이나 한남오거리에 소재해 있는 가게에서 일하는 것이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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