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드리프트 스쿨’ 개최

한국타이어, ‘드리프트 스쿨’ 개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11.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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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세계 7위의 타이어 메이커인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 www.hankooktire.com)는 오는 11월 7일 충남 서산 소재의 현대파워텍 주행시험장에서 ‘한국타이어와 함께 하는 드리프트 스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리프트 스쿨은 후륜구동 스포츠카를 소유한 드리프트 마니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 DDGT 홈페이지(www.ddgt.co.kr)에서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드리프트 스쿨 강사진은 한국타이어의 Ventus R-s3 타이어를 장착한 2000cc 제네시스 쿠페로 드리프트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강사진은 6명의 한국 DDGT 드리프트 8강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 드라이버로 구성되며, 두 명씩 조를 이루어 각각 초급, 중급, 고급 팀을 담당한다. 교육 현장에서 각 등급별 승급 심사가 이루어지며, 하위 등급을 이수하여야 상위 등급으로 승급되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드리프트 전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을 비롯해 다양한 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일반인 대상 드리프트 스쿨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드리프트 스쿨이 올해 들어 3번째 개최되는 행사다. 한국타이어는 일반인들에게 전문 레이서들의 고난이도 드리프트 기술을 직접 즐기면서 배우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위험한 레이싱 문화를 없애고 건전한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도모, 선진문화를 확립하는데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드리프트 마니아를 육성, 저변을 확대하여 아마추어에서 프로에 이르는 선수층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혁신기술의 원천인 모터스포츠 산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선진화에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타이어는 일본 슈퍼GT를 비롯해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해 내년 르망24시 출전권을 자동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세계적 레이싱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최근 모터스포츠에 대한 일반인과 마니아층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데 반해 체계적인 교육이나 안전 시설 없는 실정” 이라면서 “한국타이어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시스템 및 이벤트 기회를 확대해 모터스포츠 양성화와 선진문화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기술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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