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남자배우들의 귀환! '방황하는 칼날' 정재영-이성민 '표적' 류승룡 '역린' 현빈

대한민국 최고 남자배우들의 귀환! '방황하는 칼날' 정재영-이성민 '표적' 류승룡 '역린' 현빈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3.18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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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비수기는 이제 옛말! 극장가는 남자들 전성시대 예고!

진한 드라마에 추격액션, 사극까지!
4월 스크린 다양한 장르로 꽉 채운다!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톱배우들이 올해 4월 극장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추격이 주는 긴장감과 진한 드라마를 담은 <방황하는 칼날>의 정재영-이성민, 화려한 추격액션을 선보일 <표적>의 류승룡, 2014년 사극으로 돌아온 <역린>의 현빈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방황하는 칼날>의 정재영과 이성민이 진한 드라마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드라마. 역할과 장르의 경계를 완벽히 넘나드는 천의 얼굴 정재영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이성민이 펼칠 압도적인 연기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배우가 맡은 캐릭터는 쉽게 부정할 수도 긍정할 수도 없는 입장을 드러내며 피할 수 없는 갈등을 빚어낸다. 정재영은 갑작스럽게 딸을 잃고, 범인인 소년을 우발적으로 살해한 뒤 또 다른 공범을 쫓는 아버지 ‘상현’ 역을 맡아 배우 인생 최고의 열연을 선보인다. 이성민은 형사 ‘억관’을 맡아 ‘상현’을 쫓으며 직업적인 의무와 연민 사이에서 깊은 갈등을 겪는다. 공범을 쫓는 아버지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된 그를 쫓는 형사의 상반된 입장이 관객의 마음속에 공감과 갈등을 동시에 불러 일으킨다.

이어 류승룡이 4월 영화 <표적>으로 관객과 만난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액션 연기와 함께 진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류승룡과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나인’은 물론, 영화 <수상한 그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진욱의 색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현빈 역시 <역린>으로 화려하게 돌아온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 현빈이 ‘정조’로 생애 최초로 사극에 도전하며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후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영화계 대표 남자 배우들의 강렬한 복귀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개봉하는 <방황하는 칼날>, <표적>, <역린>이 남자배우들의 전성시대를 다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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