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앙로, 새봄을 알리는 실개천 흐른다

대구시 중앙로, 새봄을 알리는 실개천 흐른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3.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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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새봄을 맞아 대중교통 전용지구(반월당 ~ 대구역네거리, 1.05 km) 내에 조성된 실개천과 대중교통 편의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봄이 왔음을 알리는 실개천 통수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동절기 동안 작동을 중단한 중앙로 수경시설(실개천, 분수 등)과 대중교통시설(쉘터, 버스도착시스템 등)에 대해 겨우내 묵은 때를 벗기는 대청소와 함께 안전점검을 마치고, 실개천에 맑은 물을 공급하여 시민들이 도심에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국내 최초로 지난 2009년 12월 우리시에서 조성한 사업으로 도심 상권에 활력을 주고자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우선 통행과 보행자 중심의 친인간·친환경적 거리로서 현재는 서울(연세로 ‘13년), 부산(동천로, ’14년) 등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구시 권오춘 교통국장은 “꽃의 개화로 봄소식을 알리듯 청량감이 넘치는 중앙로 실개천과 함께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봄맞이를 하고, 대중교통 전용지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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