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공·나노·해양플랜트 국가 특화산단 3곳 모두 확정

경남도, 항공·나노·해양플랜트 국가 특화산단 3곳 모두 확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3.12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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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14. 3. 12일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5회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중앙부처 합동으로 지역주도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박근혜 대통령께 보고하고 국가특화산단 확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지원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2014. 3. 12(수) 10:00 도청프레스센터에서 홍준표 도지사가 직접 브리핑을 통해 국가 특화산업단지로 항공(사천·진주), 해양플랜트(거제), 나노(밀양), 시도특화사업으로 항공클러스터조성, 혁신산단사업으로 창원국가산단, 산단재생사업으로는 진주상평일반산업단지가 확정되고 경남서부권 행복도시생활권사업으로 국내 최고의 항노화산업클러스터 구축사업도 포함 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그동안 경남산업 전반을 분석하여 6대 핵심전략산업을 도출하고이를 바탕으로 도민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기계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산업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2년까지 2조 6천억원을 투입하여 3개산단(항공클러스터 포함)을 조성하여 동북아 항공산업 생산거점으로 항공우주 G7 도약, 세계 1위 해양플랜트산업 유지, 국내최대 나노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의 비전과 함께 지역내 24조 2천억원 매출 증대, 8만 여개 신규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구체적 목표를 담은 3년 단위 3단계 장기추진 로드맵을 이미 마련하였고, 침체된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를 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8,425억원을 투입하여 융복합 기업지원관 구축, 산학융합지구 조성, 지식서비스 혁신센터 구축 등으로 2조 1,868억원의 경제파급효과와 9,723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항노화클러스터 사업은 2022년까지 5,175억원을 투입하여 기술개발역량 강화와 기업 지원사업 등으로 10,884억원 경제파급효과와 6,48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평일반산업단지에 대해서도 이미 사업을 구체화 하고 정부의 확정을 애타게 기다려 왔었다.

한편, 홍준표 도지사는 “오늘 발표된 ‘지역주도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중에 우리 도가 전력을 다해 추진해온 진주·사천(항공), 밀양(나노), 거제(해양플랜트)등 3개 모두가 국가의 특화산단으로 선정된 것과 창원산단이 국가혁신산단으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특화산단과 혁신산단은 국가가 지정하고 관리하면서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산단으로서 정부는 산단 유형과 규모 개발시기 등은 LH 및 우리 도와 의논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 도가 줄기차게 해왔던 주장이 관철된 것으로 우리 도의 전략산업을 적극 수용하고 지원해준 정부의 선택에 만족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국가가 주도하고 지원하는 첨단산단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정부와 협의를 개시하여 조속한 시일내 3개의 산단이 착공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별 특화산업프로젝트에 우리 도의 항공산업 클러스터와, 진주 상평공단이 산단 재생사업에 포함되고, 또한 함양·거창·산청의 경남 서북부권이 지역행복생활권 구상에 자연·약재·의술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항노화산업클러스터도 포함되어 있어 서부 경남의 획기적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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