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유통 변화에 따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강원도, 관광·유통 변화에 따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3.12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는 동계올림픽 개최, 유통환경 및 관광트랜드에 따라 고객 맞춤식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유통물류센터, 물류창고 등)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금년도에 12시군 23시장에 총 16,26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 안전시설 등 취약 분야에 대한 개·보수를 집중 실시하는 한편, 고객 서비스도 강화해 나간다.

우선, 최근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라 평창올림픽시장에 물류창고(360㎡, 970백만원), 속초에는 영북권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부지 3,300㎡, 3,500백만원)를 건립하여 상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해 전통시장 내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설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물류창고가 건립되면, 공동구매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재고 부담을 감소시키는 등 전통시장의 실질적인 경영·유통 물류의 현대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러시아 등 동남아 관광객과 정부의 관광활성화 추진에 대비, 고객편의시설 확충 사업인 주문진 건어물시장 대형주차 타워 (6,510㎡ 7,700백만원) 설치와 도계스위치백리조트 조성 완공에 대비한 도계 전두시장 주차장 확보(2,600㎡ 2,300백만원) 사업 등 공동마케팅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침체된 탄광지역 전통시장에 편의시설이 확충되면서 새로운 관광지 조성(도계 스위치백리조트 조성 완공)과 함께 전통시장에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