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봄꽃 여행지·봄축제·명품길·체험관광지 홍보책자 발행

전남도, 봄꽃 여행지·봄축제·명품길·체험관광지 홍보책자 발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3.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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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봄소식과 함께 전남의 테마형 관광 정보를 담은 ‘흩날리는 꽃들의 향연, 남도로 떠나는 봄꽃여행’ 홍보책자를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자는 봄나들이 관광객들이 남도에서 유익하고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내 주요 관광지를 엄선해 4개 주제로 나눠 소개했다.

주제별로 봄꽃여행의 경우 새하얀 매화로 눈부신 광양 매화마을, 전국 최대의 산수유 군락지인 구례 산수유마을, 동백꽃이 나무와 숲 바닥을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여 장관인 강진 백련사동백림과 하얀 꽃비가 우수수 떨어지는 영암 100리 벚꽃길, 영산강 둔치를 노랗게 물들인 나주 영산강유채밭 등 13곳의 봄꽃 여행지와 관련 축제를 소개했다.

축제여행은 4월 11일부터 31일간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날 수 있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2014년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나비와 함께 동심을 찾아 떠나는 함평나비대축제, 깊고 은은한 녹차향이 가득한 보성다향제녹차대축제 등 남도의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이 가득한 봄축제 12개를 실었다.

힐링여행은 여수갯가길, 보성제암산 더늠길, 섬진강자전거길, 진도해안일주도로 등 명품길 11개 코스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도내 캠핑장 33개소를 추천했다.

체험여행은 망망대해 아름다운 바다 위에 달리는 묘미가 있는 여수 해양레일바이크, 흰고래 벨루가와 함께 환상적인 해양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치즈피자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화순 치즈학교 등 체험관광 10곳과 승마·요트 등 레저관광지 4곳 등 도심을 벗어나 가족, 친구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관광지를 게재했다.

이 밖에도 도립국악단 토요공연 등 문화·예술, 자연 속 여유롭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명품골프장, 고급 호텔, 한옥호텔 등 숙박시설, 전남~제주 뱃길 등 다양한 테마 관광지를 담았다.

이 홍보책자는 전국 관광 안내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곳에 비치하고 남도여행길잡이 누리집에 게재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홍보책자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봄내음이 가득한 남도를 찾아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관광주간(5월 1~11일) 등 관광 시즌을 맞아 다양한 주제의 홍보책자를 발행하는 등 관광객의 관광 편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홍보책자는 전남관광정보센터(061-285-9045~6)에 연락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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