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배우들의 신들린 열연!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신들린 열연!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3.07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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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연기상 화제작 격돌!

평단의 열렬한 호평!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화제!

<노예 12년>, <아메리칸 허슬> 등 올해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들이 재미와 감동을 인정 받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들 영화들 못지 않게 아카데미상에서 특히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로 주목 받은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수입/배급: ㈜더쿱/㈜우리네트웍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등의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은 메릴 스트립과 줄리아 로버츠가 각각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아카데미가 주목한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이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은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밝혀진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폭발 직전 가족의 비밀을 그린 고품격 막장 드라마. 최고의 연기력을 자부하는 메릴 스트립과 줄리아 로버츠가 돌직구를 서슴지 않는 모녀로 처음 호흡을 맞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메릴 스트립은 이번 작품으로 무려 18번째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르며 명실상부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여배우임을 증명해 보였다.

두 번의 여우주연상, 한 번의 조연상을 수상한 관록의 배우답게 거침 없는 독설을 퍼붓는 악마 같은 엄마로 등장해 줄리아 로버츠와 함께 실제 엄마와 딸을 보는 듯 섬세한 감정 묘사를 선보이며 공감을 전한다. 토니상과 퓰리쳐상, 뉴욕비평가상 등을 수상한 트레이시 레츠의 작품을 조지 클루니가 제작을 맡고 이완 맥그리거, 베네딕트 컴버배치, 줄리엣 루이스, 크리스 쿠퍼, 아비게일 브레스린 등 최고의 배우들이 가세해 화제를 모았다. 가족이라는 굴레와 엄마와 딸, 자매들의 관계 속에서 가시 돋친 설전이 오가고 상상을 초월할 만큼 충격적인 비밀은 막장 드라마를 방불케 하지만 위트 넘치는 대사와 스토리,  배우들의 신들린 열연을 통해 무릎을 치며 공감하게 만든다. 4월 3일 개봉.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론 우드루프가 그에게 등을 돌린 세상에 맞서 7년을 더 살았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매튜 맥커너히는 불치병에 걸린 역할을 위해 체중을 20kg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할리우드 엄친아 자레드 레토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트렌스젠더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깊은 울림을 전한다. 배우들의 노력과 열연으로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투병 중인 인물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그 결과, 골든글로브, 전미비평가협회상에 이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절찬 상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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