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잡, 시간선택제 일자리 트래픽 ‘껑충’…5개월 만에 7.2배 급상승

파인드잡, 시간선택제 일자리 트래픽 ‘껑충’…5개월 만에 7.2배 급상승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3.0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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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은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전문 채용관을 선보인 이후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검색 유입수와 페이지뷰 등에서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월 파인드잡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관 월간 페이지뷰는 31만 719건으로 일반채용관 3만 9,183건에 비해 7.9배 급상승하며 큰 성장폭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처음 오픈 한 이후 한 달 만에 30만 3,278건(11월)을 기록하며 일반 채용관 대비 8.8배 대폭 상승했고, 이어 12월 8.5배(30만 4,991건), 1월 7.9배(31만 719건) 뛰어 오르며 계속해서 고공 상승 중이다.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공동주최로 시간제 일자리 채용박람회가 열렸던 지난 11월 26일에는 일반 채용공고에 비해 페이지뷰(PV)가 22.8배까지 급증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큰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는 10월 4일 첫 오픈을 한 이래 5개월 만에 일반 채용관보다 무려 7.2배 급상승한 결과라고 밝혔다.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검색 키워드 유입수도 큰 폭으로 올랐다.

파인드잡에 유입된 검색어를 살펴보면 시간선택제 일자리 관련 키워드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주요 키워드로는 ‘시간제 일자리’가 17.9%, ‘시간제공무원’ 12.8%,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9.6%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관심은 여성과 중장년층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여성’이 67%로 남성(33%)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연령별로는 ‘35~44세’ 22.1%, ‘55~64세’ 10%, ‘45~54세’ 8.2%, ‘65세 이상’ 3.9%로 ‘중장년층’이 전체의 44.2%를 차지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24세~34세는 28.7%로 나타났다.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공무원과 교사, 공공기관을 비롯해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이 잇따르고 있고,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권까지 채용인원이 확대되는 등 앞으로 고용시장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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