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숲이 복지다’ 유아·청소년 산림교육에 앞장

포항시, ‘숲이 복지다’ 유아·청소년 산림교육에 앞장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3.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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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숲이 복지다’ 유아·청소년 산림교육에 앞장

포항시가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등 사회문제와 관련해 숲체험·교육을 통한 유아·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심신의 치유에 앞장선다.

이는 지난 2012년 7월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됨에 따른 것으로 산림교육은 청소년들이 숲을 체험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오감을 발달시키며 체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숲은 우리들 어머니 품속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산림교육복지 운영계획 수립해 4월부터 11월까지 ‘중명자연생태공원’,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사방기념공원’ 등 기 조성된 산림휴양시설에서 산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숲해설가와 숲교육지도자가 직접 참여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5천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숲’, ‘숲으로 가자’,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항시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체험하고 탐방, 학습해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숲을 풍부한 감성개발과 고운 심성을 기를 수 있는 새로운 인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산림교육복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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