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권익위 고충민원 처리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영예

경기도, 권익위 고충민원 처리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영예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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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억울함과 고충을 가장 잘 해결하는 광역자치단체로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경기도는 27일 오후 3시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처리평가에서 대통령기관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는 지난해 권익위가 실시한 고충민원처리실태 확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이날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권익위가 발표한 전국 지자체 대상 고충민원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 결과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에 이어 고충민원의 예방, 해소, 관리기반 등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전체평균 77.7점 보다 21.1점이 높은 98.8점의 점수로 전국 1위(최우수 기관)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고충민원 처리역량 강화를 위해 고충민원 운영매뉴얼 수립과 함께 자체 점검 제도를 운영하는 등 체계적 고충민원 관리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전본희 경기도 감사관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도민의 억울함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계획”이라며 “갈등해결을 위한 옴부즈만 제도를 조속히 도입해 도민들이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불편·부담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민원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의 조사·처리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도 옴부즈만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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