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아름다운교회 이야기 ‘나도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러웠다’ 출간

신림동 아름다운교회 이야기 ‘나도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러웠다’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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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아름다운교회 이야기
‘나도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러웠다’ 출간

서울 신림동 아름다운교회는 각종 고시에 합격하는 청년들이 많은 교회로 알려져 있다. 이미 고시에 합격한 청년들의 간증을 엮어 ‘고시 합격한 청년들의 신앙이야기’ 책을 출간하여 수많은 크리스천에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름다운교회가 두 번째 책을 출간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는 아름다운교회의 <나도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러웠다>를 출간했으며 이 책은 일반 장년 성도들의 간증을 엮은 책으로, 삶 속에서 경험한 은혜의 경험을 웅숭깊게 그리고 있다.

아름다운교회에서 성도들의 간증을 엮어 이렇게 책으로 내는 까닭은 인치승 담임목사의 이야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는 “교회를 다니면서 간증거리가 없는 것은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다. 신앙의 맛을 모른 채 무의미하게 교회를 다니다가 언젠가는 교회 다니는 것을 그만두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교회를 다니는 동안 진정한 신앙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지를 경험하지 못한 채 오히려 좋지 않은 일들만 경험하고는 기독교의 안티 노릇을 하는 경우까지 생기게 된다. 그렇기에 신앙체험을 한다는 것은 성도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의 품 안에서 삶의 기적을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신앙을 공고하게 만들어주는 요체이기 때문이다.

살아가다 보면 궁지에 내몰리고 견딜 수 없을 것만 같은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날이 많다. 하지만 아름다운교회 성도들이 전하는 사연과 고백들은 ‘그 어떠한 고통도 주님의 너른 품에 다다른 후에는 기쁨과 행복으로 뒤바뀔 수 있음’을 진실된 목소리로 간증하고 있다. 40년 넘게 마시던 술을 끊고 새 삶을 찾은 사연, 승승장구하다가 사기를 당한 후 나락으로 떨어진 삶을 다시 광명으로 끌어올리게 된 사연,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가져온 병마를 떨쳐 낸 사연, 하나님에게 의지하여 결국 그렇게 원했던 합격통지서를 받아 든 사연 등 실로 ‘기적’이라 일컬을 만한 내용들은 독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 준다. 그 ‘기적’이 더욱 호소력을 가지는 이유는, 아름다운 성도들의 참된 기도와 예배 때문이다.

교회에 열심히 다니지만 간증할 만한 이야기 하나 가슴에 품지 못하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을 것이요, 이는 진정한 신앙생활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책 <나도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러웠다>를 통해 크리스천으로서의 참된 삶은 무엇인지 깨닫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주님께 받은 은혜로 삶이 행복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기쁨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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