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마음복지관, ‘다운증후군 핸드북’ 출판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다운증후군 핸드북’ 출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19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다운증후군 핸드북’ 출판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다운증후군 핸드북 : 부모님과 실무자들을 위한 실천가이드’를 출간하였다. 이는 한마음복지관의 첫 출판물이자 번역서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성남시의 지원을 받아 출판하였다.

이진승 사무국장을 비롯한 한마음복지관 직원 7명(김지희, 오세나, 이도영, 임유정, 허영미, 장바론, 황정우)과 자원봉사자 1명(이은솔)이 번역하였으며, 현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김연희 교수가 검수를 맡았다.

이 책은 다운증후군의 개념,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기 돕기, 학교가기, 성장과 성인기의 생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이의 생애 전반적인 측면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Richard Newton 또한 다운증후군을 가진 자녀가 있으며, 현재 영국의 다운증후군 협회에서 일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동이 잠재력을 잘 성취할 수 있고, 가장 최선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마음복지관에서는 지난 달 부터 다운증후군 자녀를 둔 부모님 및 장애인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신청을 받아 무료로 도서를 배포하였으며, 관계자는 “이번 출판물을 통해 실무자와 부모님이 많은 정보를 얻고,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