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박경국 원장 ‘사과나무 일기’ 출간

국가기록원 박경국 원장 ‘사과나무 일기’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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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박경국 원장 ‘사과나무 일기’ 출간

우리 삶에서 가장 기쁜 순간들은 언제일까. 어린 시절 처음으로 상장을 받거나 반장에 당선된 날, 원하는 회사에 첫 출근을 하던 날, 평생의 반려자와 함께 결혼식장에 들어서던 날, 자신의 아이를 품에 꼭 안은 날, 삶의 목표를 끝내 이룬 날 등이 떠오를 것이다.

우리는 기록해야만 한다. 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빛나는 그 순간들을 정성스레 모아 잘 남겨두어야 한다. 그 누구의 삶이든 소중한 가치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자기 자신이 삶의 주인공이요 이 세상, 이 시대의 주역이다. 이 열정의 삶, 나눔과 배려의 삶이 후세를 위한 가장 위대한 유산인 것이다.

인생기록 가이드북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판한 ‘사과나무 일기’는 그만큼 소중한 자신의 인생을 직접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기록 수첩이다. 국가기록원 박경국 원장이 공무원 직무발령에 의해 특허등록한 저작물로서, 제작 취지에 걸맞게 판매로 인해 발생되는 특허수수료는 전액 국고에 귀속될 예정이다. 기록의 중요성을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세상에 한발 더 다가서고자 하는 국가기록원의 작은 염원이 담겨 있다.

‘사과나무 일기’의 가치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기록을 한다는 데 있다. 출생부터 시작하여 취학, 취업, 결혼, 자녀양육 등 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되는 계기들을 중심으로 꼼꼼히 빈칸을 채워 나가다 보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저절로 깨닫게 된다. 지난날을 반추하고 정리하고자 하는 노년은 물론, 앞으로의 인생 계획을 준비하는 청장년층에게도 훌륭한 선물이 되어 줄 것이다.

또한 그 누구의 인생이든 후세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될 만한 혜안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사과나무 일기’는 자녀들에게는 가보 이상의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부모님의 일생이 기록된 수첩을 들여다보며 우리 자녀들이 미래의 방향성을 정하고 위기를 극복할 아이디어와 용기를 얻고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면 이 세상에 한 명의 인간으로 태어나 그보다 기쁜 일이 또 있을까.

누구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서전을 출간할 수 있는 시대가 활짝 열림과 동시에 ‘사과나무 일기’는 자서전을 스스로의 힘으로만 준비하는 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내 자녀와 주변만이 아닌, 나의 삶으로 인해 우리 사회 전체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은 그 상상만으로도 무척 즐거운 일이다.

한 줄의 기록이 한 줄기 희망이 되어 나 자신은 물론 우리 주변과 후세 사람들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사과나무 일기’와 함께 바로 시작해 보자.

- 저자소개

창안자 : 박경국(국가기록원장)

충북대 대학원 졸업(행정학 박사)
미 캘리포니아주립대(UCSD) GLI 과정 수료
제24회 행정고시 합격
충청북도 단양군수
충청북도 내무국장, 농정국장, 경제통상국장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현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장
녹조근정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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