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화사한 꽃미남 되는 BB크림 사용 비법

새봄 화사한 꽃미남 되는 BB크림 사용 비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19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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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화사한 꽃미남 되는 BB크림 사용 비법

절기 상으로 입춘이 지나 오늘은 봄비가 내리고 싹이 돋는다는 우수(雨水)다.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새 봄에 멋진 꽃미남이 되고 싶은 남성들을 위해 손쉽게 화사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BB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남성들 중에는 스킨, 로션 등 기본적인 케어만 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외모가 경쟁력의 하나로 인식되고 남성 그루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BB크림은 남성 스킨케어의 잇 아이템이 됐다.

그러나 BB크림 바르는 법을 정확히 아는 남성들은 많지 않다. 너무 많은 양을 바르거나 고르지 않게 바를 경우 오히려 화장한 티가 나서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남성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랩 시리즈(LAB SERIES)가 BB크림 사용법을 공개한다.

- BB크림 바르기 전 피부결을 정돈하세요

겨우내 피부 관리를 소홀히 했다면 남성들의 피부는 찬 바람과 건조한 공기 등에 의해 들떠 있을 수 있다. 특히 남성들의 피부는 여성에 비해 피지 분비는 많은 반면 수분 함유량은 적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기 때문에 각질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다. 들뜬 피부에 무작정 BB크림을 바른다면 오히려 피부 각질 사이사이에 BB크림이 끼어 매끈하지 않은 피부결이 더 부각되기 쉽다. 일명 ‘화장이 잘 먹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얼굴의 각질을 제거하고 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따뜻한 물로 막힌 모공을 열어준 다음 클렌저를 사용해 피지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세안 후에는 보습 스킨을 발라 세안 후 남아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에센스 로션을 발라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시킨다.

랩 시리즈에서는 작은 알갱이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폼 클렌저 ‘멀티 액션 훼이스 워시’와 보습 스킨 ‘워터 로션’,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에센스 로션 ‘에이지 레스큐 훼이스 로션 플러스 진생’을 추천하고 있다.

- 콩알만큼 덜어 볼, 이마, 코, 턱 순서로 결대로 바르세요

화장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 결점은 가려주는 자연스러운 남성 피부 연출을 위해서는 BB크림 바르는 양, 바르는 순서, 바르는 방법을 신경 써야 한다.

먼저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손바닥 혹은 손등에 콩알만큼 BB크림을 덜어낸다. 손가락 끝을 이용해 양 볼, 이마, 코 끝, 턱 다섯 부위에 분배한 후 볼, 이마, 코, 턱의 순서로 피부의 결 대로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펴 바른다. 이때 문지르듯 바르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좋다. 화장이 지워지기 쉬운 광대 부분과 코 주위는 다른 부위보다 조금 더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BB크림을 바르지 않은 턱과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턱 쪽으로 갈수록 옅게 바른다. 팔자 주름 선과 코 아랫부분, 눈썹이나 수염, 머리카락 사이에 BB크림이 뭉치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손바닥을 이용해 얼굴 전체를 감싸 BB크림이 뜨지 않도록 살포시 눌러준다.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BB크림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돼 있는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외출하면서 BB크림을 발랐다면 하루 종일 자연스러운 피부결 연출과 자외선 차단을 지속하기 위해 오후에 한번 정도 덧바른다.

랩 시리즈의 ‘비비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SPF35 PA+++(BB Tinted Moisturizer SPF35 PA+++)’는 가벼운 질감의 BB크림으로 자연스럽게 여드름 자국, 모공 등 피부 결점을 가려주고 단시간 내에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표현해 준다. 또 자외선 차단이 가능해 따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되고 피부의 번들거림을 잡아주어 모공을 더욱 작아 보이게 한다. 지속적으로 사용시 피부의 주름과 탄력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 귀가 후 깨끗한 세안은 필수

BB크림을 바른 날에는 귀가 후 꼭 클렌징 세안을 해야 한다. 남성들의 경우 물이나 간단한 비누 정도로 세안을 끝내는 경우가 있는데, 깨끗이 BB크림을 씻어내지 않을 경우 화장품과 외부에서 묻어온 노폐물, 피지 등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BB크림을 바른 날에는 이중 세안을 하거나, 모공 깊은 곳까지 케어해주는 딥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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