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수앞바다 기름띠 제거 자원봉사에 나서

광주시, 여수앞바다 기름띠 제거 자원봉사에 나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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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6일 ‘우이산’호 유류유출 사고를 당한 여수앞바다 기름띠 제거를 위해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는 시 자원봉사센터 및 동구자율봉사단 회원과 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재광 여수향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갑작스러운 유류유출 사고를 당해 시름에 잠겨 있는 여수시민 위로와 함께 하루속히 피해 복구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또한 이들은 봉사활동 후에는 여수 수산시장에 들러 최근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굴, 활어, 건어물 등을 현장에서 맛보고 구입하는 등 여수 수산물의 안정성 입증과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광주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 여수시민들은 “겨울 바닷바람에도 불구하고 기름띠 제거와 수산물 구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광주시민의 훈훈한 정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9일 기름제거 작업에 필요한 면류 헌옷과 수건, 장갑 등 물품 12톤을 여수시에 전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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