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자녀 대학생, 농협재단에 맡겨 주세요

농업인 자녀 대학생, 농협재단에 맡겨 주세요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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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자녀 대학생, 농협재단에 맡겨 주세요

농협재단은 농업인 및 그 자녀를 대상으로 2014학년도‘농협 인재육성장학생’및‘농협장학관 입사생’을 각각 선발했다.

지난 1월 23일 부터 2월 6일 까지 접수된‘농협 인재육성장학생’및‘농협장학관 입사생’신청은 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농협 인재육성장학생’200명,‘농협장학관 입사생’495명을 선발했다.

‘농협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한 학기당 최고 300만원 이내에서 실제 납입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대학 입학 후 일정 성적기준 유지 시 정규수업 연한 동안 지원한다.

농협재단은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농업·농촌에 대한 자부심과 농업인 자녀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농협 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발한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200명을 포함하여 기존에 선발되어 대학 재학 중이면서 장학금을 받는 장학생의 수는 1,000여명이며 학기당 최대 3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재단은 2013년 3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지금까지 장학금 지원 누계액은 260억원 규모이다.

또한, ‘농협장학관 입사생’으로 선발 된 입사생은 연 100만원을 납부하면(2회 분납) 그 외 추가 부담 비용 없이 1년 동안 주거와 식사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1년 2월 개관한 농협장학관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입구에 자리잡고 있어 자연 친화적 생활공간과 최상의 면학 분위기를 이루고 있으며,

2인 1실의 생활실과 컴퓨터실, 독서실, 음악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고, 특히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식사를 1일 3회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선발된 농협장학관 입사생 495명은 농업인 및 그 자녀 중에서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적과 가정형편, 지역별 농업인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발 되었다.

농협장학관은 2011년부터 1,500여명의 농업인 자녀 대학생을 선발하여 기숙사 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규모는 86억 원 수준이다.

농협재단 관계자는 “장학금 지원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편안한 시설과 안전한 먹거리, 뛰어난 교육환경 속에서 한국 농촌과 농업을 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교육비 경감은 물론 농촌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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