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 야생철새 분변에서 AI 바이러스(H5N8) 검출

원주천 야생철새 분변에서 AI 바이러스(H5N8) 검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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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호저면 주산리 원주천 주변에서 채취(원주지방환경청)한 야생철새 분변에서 AI 바이러스(H5N8)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양성으로 판정된 철새분변은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채취하여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성환우 교수팀)에서 1차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에 정밀검사 의뢰결과 AI 바이러스(H5N8)로 판정되어 내일(2.14) 중에 고병원성 여부가 결정난다. 강원도에서는 고병원성이라는 전제하에 긴급방역에 나섰다.

※ 관리지역내(반경 10km) 가금사육(원주, 횡성)
- 156농가 947,207수(닭 947,096, 오리 100, 기타 11)

강원도는 원주시와 횡성군에 시료채취지점 기점에서 반경 10km까지 방역대(관리지역) 설정, 관리지역 가금류 이동제한, 축산차량 등 출입통제, 가금류 농가 축사 내·외부 소독강화토록 지시하고 가금류 전농가에 대하여 가축위생시험소와 방역지원본부에서 매일 전화예찰 등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지시했다.

또한, 강원도는 관리지역 진·출입 도로 통제초소 설치, 철새 분변 수거지점 주변에 대하여 매일 2회 소독 및 예찰강화, 출입통제 현수막 설치, 대인소독기 및 발판소독조 운영, 차량진입로 및 축사주변 생석회 살포 등 방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원주천 야생철새에서 AI 바이러스(H5N8)가 검출되어 강원도가 고병원성 AI에 안전 지역이 아닌 만큼 가금사육농가 및 축산관련종사자에게 “야생철새에 의한 AI 농가 유입 차단방역 요령”을 준수하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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