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구가족사랑 대축제’ 개최

‘2009 대구가족사랑 대축제’ 개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5.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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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행복한 컬러풀 패밀리 대구"2009 대구가족사랑 대축제」
대구시는「제5회 가정의 날과 제2회 부부의 날」을 맞아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정이 행복한 컬러풀 패밀리 대구”를 슬로건으로「2009 대구가족사랑 대축제」를 5월 9일(토) 낮 12시 대구스타디움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 식전행사(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이날 행사는 오후 12시 차량부착용 가정의 날 홍보스티커를 나눠주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1시에는 금년 최초로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출신 여성과의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이 펼쳐진다.

합동결혼식은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 이철상 대표이사의 주례로 진행되며, 이날 결혼한 다섯 쌍의 부부는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결혼식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 2박3일간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된다.

◆ 제5회 가정의 날 및 제2회 부부의 날 기념식

이날 오후 2시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솔선수범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더불어 다문화사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가정의 행복증진을 위한 대구시의 의지를 천명하는『컬러풀 패밀리 대구』선포행사가 이어진다.

이 행사에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최문찬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이철상 가정복지복 대표이사, 시티 다문화가정대표(인도네시아 출신)가 참여한다.

◆ 다양한 기념행사

기념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가훈 써주기, 무료건강검진 코너 등 20여개의 부스가 마련된「가족사랑 한마당」과 가족단위로 참여하여 걸으면서 가족소망 줄넘기게임 등을 즐기는「거북이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또한 마라톤 대회 후에는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의 전통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기념 공연으로 이루어진 「가족페스티벌」도 펼쳐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가족단위 참여를 유도하여 자칫 잊기 쉬운 가족사랑과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최근 급증하는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들의 간의 친밀감을 높여 이들의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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