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제6차 ‘방송통신해외진출지원협의회’ 개최

방통위, 제6차 ‘방송통신해외진출지원협의회’ 개최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10.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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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 최시중)는 27일(화) 제6차‘방송통신해외진출지원협의회’(이하 “지원협의회”)를 방통위 15층에서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통신 분야에서 KT, SKT, 삼성전자, 벤처기업협회 등과, 방송분야에서 KBS, SBS프로덕션,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등 총 18개 관련 기업, 협회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였다.

방통위는 이번 지원협의회를 통해서 지난 주 최시중 위원장의 베트남·캄보디아 방문 성과를 소개하고, 다음 달 초 예정인 한·호·뉴 브로드밴드 장관회의 로드쇼 개최 계획을 업체와 조율하는 한편, 금년 말 수립 예정인‘2010년도 방송통신 분야 해외진출 전략’에 반영할 해외진출 전략품목 및 거점국가 계획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하였다.

우선,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의 베트남 방문에서 방통위는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 협력 MOU 등 3건의 MOU를 체결하고, 방송통신 워크숍, 전시회, 초청 연수생 동창회 등 다양한 행사의 개최를 통하여 거점국가인 베트남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의 캄보디아 방문에서는 방송콘텐츠 공동제작 협정을 체결하여 공동 제작된 방송콘텐츠의 캄보디아 진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캄보디아와 지상파 DMB 협력 MOU도 체결하는 등 캄보디아와 방송통신 협력기반을 확대하였다.

또한, 방통위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한국·호주·뉴질랜드 브로드밴드 장관회의와 연계하여 추진되는 방송통신 로드쇼 계획을 설명하고,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협의회의 9개 협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방통위는 우리 방송통신기술·서비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금년 말까지 ‘2010년도 방송통신 분야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 및 발표할 예정인 바, 관련 기업 및 협회들에게 해외진출 전략품목과 거점국가들에 대한 의견 개진을 요청하였다.

방통위는 이번 제6차 지원협의회부터 ‘벤처기업협회’가 추가로 합류하여 회원 수는 총 21개 기관으로 확대되었으며, 특히 중소업체들의 의견이 폭넓게 수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협의회 차기회의는 11월 24일(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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