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 조사 항공조사 실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 조사 항공조사 실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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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를 조사하는 항공조사가 2월 11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위험이 있는 101개 시·군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항공예찰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을 포함 연인원 255명이 참여하는 이번 조사에는 산림청과 지자체 헬기 연 94대가 동원된다. 방제완료 지역과 미발생 지역에서 1월 이후 추가로 발생한 피해고사목을 공중에서 찾아낸 후, 지상에서 정밀예찰조사를 거쳐 피해고사목 위치를 최종 확인하여 방제를 실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항공예찰은 국·사유림 간 경계를 넘어 산림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문화유적지 및 군사보호구역 등 다른 부처 소관의 산림에 대해서도 부처 간 공동협력 예찰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나선다.

산림청과 지자체는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고사목은 3월말까지 전량 제거하고, 이번 항공예찰조사에서 추가로 확인된 피해고사목을 매개충이 활동하는 이전인 4월말까지 전량 제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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