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 맥주 열풍, 뉴욕에서 온 ‘배럴트롤리’가 이어간다

에일 맥주 열풍, 뉴욕에서 온 ‘배럴트롤리’가 이어간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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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 맥주 열풍, 뉴욕에서 온 ‘배럴트롤리’가 이어간다

주류전문 유통업체인 뱅드뱅은 세계적 트렌드인 에일 맥주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뉴욕에서 온 크래프트 맥주 ‘배럴트롤리(BARREL TROLLEY)’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뉴욕에서 건너온 배럴트롤리는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와 뉴욕스타일의 에일 맥주를 기다린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럴트롤리는 20세기초 미국 금주법 시대, 지하에서 배럴트롤리(오크통 운반차)로 애주가들에게 안전하게 맥주를 공급한 판매업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맥주이다. 검은색과 빈티지풍으로 디자인된 라벨에서도 당시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뉴욕스타일 맥주의 특징인 ‘트위스트캡’으로 병따개 없이 간편하게 오픈할 수 있다.

미국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은 배럴트롤리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품평대회인 월드비어챔피언십 2012 은메달 수상, 비버리지 테스팅 인스티튜트 2013 은메달 수상에 이어 와인/스피릿 전문 잡지인 ‘wine enthusiast magazine’에서 8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배럴트롤리는 소비자들이 골라 마실 수 있도록 세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No.1 벨지안화이트는 은근한 코리앤더가 산뜻한 오렌지 향과 조화롭게 어울려 풍부한 맛을 낸다. No.3 페일에일은 3종의 홉이 어우러져 풍부한 시트러스홉 아로마와 깊은 향, 깔끔한 피니시를 만든다. 좀 더 진한 에일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No.4 넛브라운에일은 헤이즐넛, 카라멜, 초코렛 몰트의 향이 화려한 월라멧홉과 어우러져 부드러운 에일의 맛을 내는 것이 특징으로 여성 소비자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비즈니스 업무 후 펍에서의 간단한 술자리나, 친구들끼리 모임에서 뉴요커 스타일을 내고 싶다면 배럴트롤리만으로도 뉴욕 분위기를 살리기에 충분하다. 판매가는 할인매장 기준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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