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명절 음식, 명품요리로 변신

남은 명절 음식, 명품요리로 변신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10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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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명절 음식, 명품요리로 변신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즐거운 명절 뒤에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명절 증후군’이다. 하지만 설이 지나서도 주부들을 괴롭히는 건 명절 증후군뿐만이 아니다. 설 때 장만한 음식들 또한 명절 이후에도 처치곤란인 상태로 남아 주부들을 괴롭게 한다. 상에 다시 올리자니 식상하고, 버리자니 아깝다면 여기를 주목하시라. 미자언니네 쿠킹클래스 선미자 대표가 명절 음식도 처리하고 명절 증후군도 날려버릴 수 있는 맛깔난 명절음식 활용 레시피를 소개한다.

<냉장고 속 묵은 떡 활용! 해물꼬치떡볶이>

냉장고 속 묵은 떡을 파티용 명품요리로 변신시켜보자. 대나무 꼬치에 각종 채소와 함께 끼워 칠리 소스에 졸여주면 되는 간단한 요리이다. 꼬치에 끼운 재료들이 빠지지 않도록 제일 끝에는 떡을 꽂는 것이 포인트이다.

A. 재료 - 떡 1팩, 알새우 100g, 모둠어묵(小) 1팩, 파프리카 1개, 대나무꼬치 여러 개
B. 칠리 소스 - 고추기름 5T, 다진 대파 4T, 다진 마늘 2T, 두반장 2T, 청주 2T, 파인애플 주스 1C, 물 ½C, 케첩 6T, 설탕 2꼬집

1. 떡을 3cm 크기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떡이 딱딱하다면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서 말랑하게 만들어놓는다.
2. 파프리카와 어묵은 떡과 비슷한 크기로 자르고 새우는 깨끗이 씻어둔다.
3.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을 달궈 떡을 볶아낸다.
4. 새우와 어묵도 기름 두른 팬에서 살짝 볶아준다.
5. 꼬치에 볶아낸 재료들을 예쁘게 끼운다.
6. 재료 B를 모두 섞어 팬에 넣고 바글바글 끓여낸 다음, 끼워둔 꼬치를 뒹굴려 소스가 배도록 한다.

(출처 : <미자 언니네 맛깔난 오늘 밥상> - 로그인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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