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죽던 날,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그때 그 사람들의 3일이 공개된다!
제 70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노미네이트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을 다른 작품은 많았다. 대표적으로 올리버 스톤의 <JFK>(1991)가 있다. 그러나 <더 파크랜드>는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의 진상규명에 관한 영화가 아니다.
오히려 암살당한 대통령이 아닌 암살범으로 지목된 오스왈드의 가족, 그리고 우연히 암살장면을 찍은 자프루더, 총상을 입은 케네디 대통령과 오스왈드를 모두 자신의 환자로 맞이한 의사 짐 등 사건의 한 가운데에 있었지만 언제나 변방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개인들의 이야기를 긴박하게 풀어냈다.
“대통령 암살 장면을 찍었다”, “내 동생이 대통령을 죽였다”와 같은 카피에서도 JFK 암살사건에서 들어보지 못했던 드라마를 기대하게 한다. 제목이기도 한 ‘파크랜드’는 대통령과 암살범을 모두 살려야 했던 병원이라는 사실 또한 관객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티져 포스터 공개로 기대감을 더욱 모으고 있는 <더 파크랜드>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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