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4 경력직 &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개최

부산시, 2014 경력직 &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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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경력직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의 인재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9일 오후 1시 30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14 경력직 &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지역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우리지역의 중견·중소기업은 전문인력 및 숙련된 경력직 인력, 생산인력 등의 부족으로 인력운용에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구인·구직자간 고용정보 부족으로 인한 미스매치도 상당한 상태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조기 퇴직이나 경기 침체에 따른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실직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과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돕고 열린 취업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의 우수기업 70여 개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 1,000여 명이 자리를 할 예정으로 일자리가 부족한 분야(제조, 생산, 가공, 사무, 영업, 연구, 생산·지원 업무 등)의 인력난 해소와 인재 충원이 필요한 기업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해 구직희망자와의 1:1 현장 면접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아울러 고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정부의 다양한 기업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통해서 안내할 예정이다.

정부의 기업지원제도를 요약하면 첫째로,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에서 5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장년취업인턴사업’을 실시한다. 장년취업인턴사업은 중소기업이 50세 이상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채용 시 4개월간 약정임금의 50%(최고 월 80만 원 한도), 정규직 전환 시 6개월간 월 6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많은 사업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로, 시간제 근로자(소정근로시간이 주15시간 이상 30시간 이하이면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체결)를 신규로 고용하는 경우 1명당 월 8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주가 지급한 임금의 50%를 1년의 기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부산고용센터 사전신청)을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새일 센터를 통해 지원금을 5개월간(월 50만 원)지원, 인턴자(6개월째 50만 원) 지원하는 새일여성 인턴사업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 첫 채용박람회 행사이자 경력직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화된 채용박람회로서 경력직과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력직&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일자리종합센터(☎888-4199), 부산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647-0452)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3월 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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