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5대 유망서비스 ‘관광’ 활성화 박차

문체부, 5대 유망서비스 ‘관광’ 활성화 박차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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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6일(목)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5대 유망서비스 관광 특별전담팀’(이하 관광티에프TF) 첫 회의를 개최한다. 관광TF에서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관광티에프는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과 변정우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가 티에프 공동팀장(정부/민간)이 되어 운영된다. 위원으로는 기재부·국토부·산업부 등 9개 부처와 서울특별시 등 정부 측 국장급 12명과, 관광업계 및 유관기관, 학계 및 언론계, 투자·금융 및 도시계획 분야 민간위원 14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관광티에프는 월 2회 정례 개최된다.

지난 1월 6일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관광을 비롯한 ‘5대 유망 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투자를 활성화하고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도모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13개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관광 현장의 손톱 밑 가시 28건을 발굴하여 개선해나가고 국내관광 활성화 및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총 61개 추진과제를 지난 3일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보고한 바 있다.

문체부는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제시된 제도개선 과제와 중점 추진과제를 제대로 조속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나가면서, 기존 관광 투자관련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여 민간 투자의 걸림돌을 제거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창조경제시대의 대표적인 서비스산업으로 관광산업이 성장해 나갈 방안을 관광TF에서 마련하여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반영해 나갈 입장이다.

TF팀장을 맡은 조현재 제1차관은 “이번 관광티에프가 5대 유망서비스 산업 중 하나인 관광분야의 집중 육성에 대한 범정부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관계부처 국장들과 민간전문가들이 모여서, 조속한 시일 내에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 유관기관, 학계도 별도로 한자리에 모여 논의

한편,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학계, 관련기관 간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2. 6.(목) ~ 2. 7.(금) 양일간 전북 무주에서 개최하는 (사)한국관광학회(회장 김경숙)의 제75차 학술대회에서는,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과제들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가 들어간다.

이 자리에는 문체부 관광정책과장 및 전국 17개 시·도 관광정책 담당 과장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관광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학술대회에 참가한 500여 국내외 관광관련 학자·대학(원)생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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