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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2014 타이베이국제도서전 내 한국관 설치 및 운영

대한출판문화협회, 2014 타이베이국제도서전 내 한국관 설치 및 운영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04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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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출판문화협회는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내일[2월 5일(수)]부터 2월 10일(월)까지 대만 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 1관에서 열리는 2014 타이베이국제도서전(22회)에 참가해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특히 올해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APPA(아시아태평양출판협회) 회원 4개국(한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을 공동 주제국으로 선정한 ‘Asia Focus’관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출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매년 70여 개국의 세계 출판인들이 모이는 도서전으로, 전문가 세미나와 리셉션, 이벤트, 도서 전시 등을 통해 대만 및 해외 출판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들의 출판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한국에 있어서 대만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알린 ‘한류’의 본고장이자, 한국도서의 저작권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나라이기에 이곳에서 열리는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한국 출판계에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대만의 출판시장 규모는 여느 아시아권의 도서전에 비해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중국 본토의 출판시장 진출에 앞서 여러 가능성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마켓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한국관의 전시 규모는 117평방미터이며, 10개 출판사(교원, 미래엔, 블루래빗, 여원미디어, 예림당, 웅진씽크빅, 초이스메이커코리아, 제이와이북스, 한빛미디어, 홍성사)가 참가해 자사 도서의 판권 수출을 위한 활발한 저작권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출협은 한국관 참가사 도서와 위탁사 도서를 포함해 총 1,200여 종의 도서를 전시하며, 위탁 참가사는 마루벌, 문학동네, 봄봄, 북이십일,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시공사 등을 포함해 총 17개 출판사이다.

한편 ‘APPA Focus’ 공동 주제국인 한국은 한국문학번역원과 타이베이국제도서전 공동 주관으로 박범신 작가를 초청해 강연하는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과 그의 작품《은교》”를 타이틀로 한 이번 강연[2월 7일(금) 오전 11:45분]은 작년 출판사 초청으로 타이베이국제도서전에 참가해 현지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공지영 작가의 방문에 이어 대만 전역에 한국 문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하나의 주제로 세계 각국의 도서를 살펴 볼 수 있는 타이베이국제도서전 주최측이 운영하는 특별전도 눈길을 끈다. 총 4가지 특별전으로 △이번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의 주제이자 각 국의 행복한 삶의 모습을 책을 통해 살펴 볼 수 있는 ‘La Dolce Vita’ 특별전 △APPA 회원 각국의 아동도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APPA 아동도서 특별전, 그리고 △APPA 추천 일러스트레이터 특별전 등을 운영하며, 한국은 ‘La Dolce Vita’에 도서 8종을, APPA 아동도서 특별전에 참가사 도서 18종과 볼로냐라가치상 수상작 10종을, APPA 추천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으로 노인경 작가의 원화 5점과 한국의 대표 아동 출판물 7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그밖에 양원석 대한출판문화협회 부회장[APPA(아시아태평양출판협회) 회장]이 국제출판포럼 발제자로 참석해 ‘디지털 출판의 한류’라는 주제로 한국의 디지털 출판시장을 소개할 예정이며, 그 외 스페인과 대만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아동도서와 문학 시장을 다룬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포럼도 준비돼 있다.

윤형두 출협 회장은 이번 타이베이국제도서전에서의 한국관 운영과 관련해 “APPA 주제국 참가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출판 콘텐츠를 중국어권 출판시장에 소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출판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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