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땅값 0.31% 상승, 전월 대비 상승폭 둔화

9월 땅값 0.31% 상승, 전월 대비 상승폭 둔화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10.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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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9월 전국 땅값은 0.31% 상승하여, 전월(0.36%)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토지시장은 작년말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땅값이 ’08.11월부터 ’09.3월까지 5.3%하락 하는 등 급격한 침체국면을 보였으나, 금년 4월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년(1~9월) 누적상승률이 0.01%로, 현재 지가는 지난해 10월 고점에 비해서는 4.1%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0.39%, 인천 0.43%, 경기 0.43%이며, 지방은 0.08~0.2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군·구별로는 전국 249개 시·군·구 중 247개가 상승하였으며, 경기 하남시, 고양시 일산서구, 서울 용산구 등이 지역개발사업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0.33%, 주거지역 0.31%, 관리지역 0.30%, 상업지역 0.28% 등이며, 지목별로는 전 0.35%, 주거용 대지 0.33%, 상업용 대지 및 공장용지 0.29% 등으로 조사되었다.

9월 토지거래량은 총 226,062필지, 196,487천㎡로서 전년도 동월과 비교하여 ① 필지수는 30.8% 증가하였고, ② 면적은 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개발제한구역(37.4%), 주거지역(36.1%),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36.8%)와 공장용지(32.3%)의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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