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언니가 일러주는 남은 명절 음식 환골탈태 레시피

미자언니가 일러주는 남은 명절 음식 환골탈태 레시피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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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언니가 일러주는 남은 명절 음식 환골탈태 레시피

민족의 대명절 설, 설 연휴에는 온 가족이 모여 차례상도 준비하고 음식도 나눠먹는다. 그래서인지 설 상차림은 여느 때보다 과식과 배탈이 걱정될 정도로 먹음직스럽고 풍족하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명절이 지나고 나면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은 처리곤란인 상태로 남아 냉장고로 직행하게 된다. 버리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명절 내내 먹은 음식을 그대로 먹기에는 질리기 마련. 남은 명절음식 때문에 고민이라면 여기를 주목하시라. 남기 일쑤인 명절음식을 일품요리로 간단히 재활용하는 방법을 미자 언니네 선미자 대표로부터 들어본다.

<냉장고 속 묵은 인절미를 활용한 ‘장떡흑임자 인절미’>

급하게 다과상을 차려내야 할 때 요긴하게 쓰일 간단한 떡 만들기이다. 명절 지내고 냉동실에 남아있는 애물단지 찰인절미를 활용하면 된다. 찰인절미를 녹여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원하는 고물을 만들어 묻히기만 하면 끝인데, 고물은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이 가능하다.

- 재료: 찰인절미 200g, 밤 3개, 대추 3개, 잣 30g, 흑임자 30g, 양조간장 1/2t, 꿀 1/2t
- 조리법
1) 찰인절미를 한 입 크기로 자른다.
2) 흑임자는 곱게 갈고, 밤과 대추, 잣은 굵게 다진다.
3) 간장과 꿀을 1:1의 비율로 섞어 간장 소스를 만들어준다.
4) 잘라놓은 떡의 단면에 간장 소스를 골고루 바른다.
5) 끈적끈적해진 떡 표현에 흑임자나 잣을 취향껏 버무린 후 대추가 밥으로 장식해 마무리 한다.

최근 선미자 대표는 <미자언니네 맛깔난 오늘 밥상>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전국의 주부들과 요리 선생님들이 줄 서서 듣는 강남의 명품 쿠킹 클래스 ‘미자 언니네’의 시크릿 레시피를 고스란히 담은 비법서이다. 미자 언니네가 그동안 인기리에 진행해온 주제별 쿠킹 클래스의 알짜배기 인기 메뉴 110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기본적인 밥 반찬에서부터 생일상, 손님 접대상까지 모두 커버 가능한 멀티 아이템들이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미자 언니네의 노하우와 깨알같은 팁들도 꼼꼼히 넣어 요리 왕초보도 프로처럼 근사한 한 상을 차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출처: <미자 언니네 맛깔난 오늘 밥상> 로그인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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