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차 세계한상대회 인천에서 열려

제 8차 세계한상대회 인천에서 열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10.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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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차 세계한상대회가 10월 27일(화)부터 10월 29일(목)까지 인천에서 개최된다.

‘한상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3일 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규모와 프로그램 구성 면에서 역대 최고로 치러진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히, 재외동포재단과 인천시 산하 국제교류 전문기관인 (재)인천국제교류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이 눈길을 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45세 이하의 CEO/전문경제인 등 앞으로 세계한인경제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 한인경제인 약 70여명이 참석하는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은 10월 26일(월) 저녁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에서 열리는 참가자 간의 사전교류의 장인 ‘영 비즈니스 리더의 밤’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월 27일(화)에는 세 차례의 초청 강연이 열리는데, 오전에는 BMW그룹 코리아의 김효준 대표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위기 하에서의 바람직한 최고경영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된다. 이어, 오후에는 ‘경제위기 이후 지속성장을 통한 가치증진’이란 주제로 조장연 한국외대경영대학원 원장이 강연을 하게 되며, 계속해서 세계 정상의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도전과 극복’이란 주제로 이 날 강연을 마무리 짓는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유명인사들의 강연을 통해, 그 어느 해 보다도 포럼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참여도 또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10월 28일(수)에는 한상대회의 일반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키고, 10월 29일(목) 오전 비공개로 열리는 자체회의를 통하여 향후 프로그램의 발전방향과 네트워크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주)이건창호와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하여 산업시설과 현황 등을 시찰한 후 프로그램을 마무리 짓게 된다.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는 (재)인천국제교류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본 프로그램의 공동운영을 계기로 이민모향도시 인천과 차세대 유망 한인경제인과의 네트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하여, 향후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국제사업 및 투자유치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프로그램 실시를 구상중에 있음도 언급했다.

또한, 인천이 국제 비즈니스 거점도시로써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대회기간 동안은 물론이고 계속해서 한인경제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금번 한상대회를 통해 차세대 유망 한인경제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한인경제인들과 전방위적이고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실시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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