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육시설 초등학생 대상 경제교육 실시

경기도, 양육시설 초등학생 대상 경제교육 실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1.21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는 1월 21일 고양시 신애원, 양주시 한국보육원 등 경기북부 양육시설 초등학생 3∼6학년 30여명과 함께 고양시 소재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을 견학하고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유일의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의 지원을 받아 시설아동들의 건전한 미래비전 형성과 올바른 경제관념 확립을 통한 자립능력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금융감독원에서 개발한 교재 ‘초등학교 슬기로운 생활금융’을 기초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유가증권 만들기, 세계 여러 나라의 희귀증권 전시해설 등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자주 접할 수 없었던 금융과 경제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유가증권 만들기 체험은 직접 만들면서 유가증권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규 경기도 보육청소년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개념을 쉽게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 시설 아동들을 위한 질 높은 교육과 특별한 체험학습을 준비해 아이들의 다양한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한국예탁결제원 등 후원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