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의 아웃도어 ‘명상 숲 트레킹 여행’

자연 그대로의 아웃도어 ‘명상 숲 트레킹 여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1.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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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아웃도어 ‘명상 숲 트레킹 여행’

급격한 환경 변화와 과열된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숲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상의 가치와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숲의 치유적 효과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데, 숲의 예방적·치유적 역할에 대한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대 초반 독일, 일본에서 대체 통합의학의 하나로 각광받기 시작한 뒤 국내에 도입됐으며 현재 암, 아토피, 알레르기, 고혈압, 우울증 등 환경성 질환이나 생활습관성 질환과 관련된 치유 효과 규명 작업 및 전문화된 치유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이 한창이다.

더불어 명상을 통한 스트레스 매니지먼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실제 하루 20분 명상으로 불안감이 줄어들고,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수준도 낮아진다는 사실도 발표되었다. (출처: 미 국립과학원회보, 미국 오리건 대학 연구팀)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외부와 차단된 Stress Free Zone에서 숲 트레킹과 명상 체험을 할 수 있는 과학적 치유 여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 홍천 선마을과 마운틴 전문매거진 월간산은 ‘자연 그대로의 아웃도어! 명상 숲 트레킹 여행’을 실시하며, 치유의 숲 트레킹과 명상으로 힐링을 체험하고, 과학적인 건강 프로그램을 체득하여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한다.

선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치유여행지 선정된 선마을, 최초 민간 1호 치유의 숲 선정된 웰에이징 체험센터로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가 촌장으로 있는 곳이다. 선마을은 종자산에 둘러쌓여 있고 산소농도가 도심보다 높은 21.5%로 높은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방출한다.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할도 해준다.

임업연구원 강하영 박사팀과 충북대 정의배 교수팀은 편백나무, 잣나무 등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정유를 실험용 쥐에게 쏘인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20~40% 감소한 사실을 밝혀낸 바 있는데, 선마을에는 잣나무와 편백나무가 있는 총 10개의 트레킹로가 있다.

명상 숲 트레킹 여행은 치유의 숲 트레킹, 명상, 이완과 휴식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트레킹 프로그램으로는 바른 걷기자세에 대한 이해와 걸으므로써 얻을 수 있는 이로움 설명하며 움직이는 즐거움 및 습관을 형성시켜 주는 종자산 걷기혁명 트레킹, 걷는 즐거움으로 심폐지구력 및 근지구력 향상시켜주는 산림치유워킹이 진행되며, 명상전문가들과 함께 트레킹을 체험한다.

명상프로그램은 오감을 활용한 숲 속 자연과 교감으로 최고의 휴식과 재충전을 주는 산림치유명상, 복뇌 호흡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세로토닌 명상, 피로회복과 숙면에 도움을 주는 전신 이완 와식명상을 진행한다.

더불어 웰에이징 프로그램으로 서로에 대한 사랑과 배려의 감정이 회복시켜주는 커플요가, 트레킹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체 좌우 밸런스 높이는 싯핏 트레이닝법을 배우며, 1인 6식이 제공되는 친환경 식사와 함께 내 몸안의 주치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방법을 임상영양사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완과 휴식을 위해서 디톡스스파(탄산천, 암반욕, 황토찜질방, 히노키탕, 힐링터치테라피)도 체험할 수 있다. 참여하신 분들과 함께 사랑방 모임도 진행된다.

명상 숲 트레킹 여행은 2월 14일~16일(금~일), 2박3일간 선마을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55만원(1인) 이다. 이 여행은 매월 1회 운영되며 2월 14일 오전 11시 삼성역 7번출구 앞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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