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해냄 청소년문화의집, 여성가족부 청소년 공모사업 최우수 프로그램 선정

광명 해냄 청소년문화의집, 여성가족부 청소년 공모사업 최우수 프로그램 선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1.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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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해냄 청소년문화의집,
여성가족부 청소년 공모사업 최우수 프로그램 선정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이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시설인 광명시립 해냄 청소년문화의집 ‘울동네 조금 느린 축제’ 프로젝트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13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울동네 조금 느린 축제’는 지역에서 청소년과 가족들이 힐링으로 어우러져서 조금 느리지만 괜찮은 축제를 만들자는 의미로 가족축제기획단( 광명5동 18가족)과 청소년축제기획단 ‘꿈트리’(중·고등학생 20명)가 청소년동아리, 지역주민, 유관기관과 함께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해, 지난 10월 19일(토) 광명5동 현진에버빌 아파트와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사이 도로길에서 가족축제를 진행했다.

울동네 조금 느린 축제를 만든 과정은 총 76회로 연인원 6,279명을 기록하였으며, 발대식, 이색체험 2회, 지역축제 모니터링 2회, 공연관람, 소양교육 3회, 캠프기획 및 준비 2회, 가족힐링캠프, 축제사업설명회 준비 3회, 축제사업설명회, 축제도움이 간담회, 광명5동장과의 대화, 중간 컨설팅, 축제기획 및 준비 47회, 지역가족축제(울동네 조금 느린 축제), 지역가족축제평가회, 후원금 전달식 등으로 청소년과 가족 스스로 축제를 기획, 준비, 진행, 평가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였던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울동네 조금 느린 축제’ 프로젝트는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기획하여 만들어간 지역 가족축제이며, 서로 다른 계층, 세대인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이 유닛, 협업,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축제를 준비하여 광명5동의 지역가족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또한 본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또래 관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 지수를 높였으며(92%가 ‘그렇다’고 응답), 가족은 축제를 만들며 가족 간 의사소통 기회 마련(90%가 ‘그렇다’고 응답),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관계가 회복되고 힐링 되는 시간이 되었다(91%가 ‘그렇다’고 응답)고 평가 받고 있다.

청소년축제기획단 ‘꿈트리’ 황준원 단장(한국조리과학고 2학년)은 “전국에서 진행된 공모사업 중에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향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립 해냄 청소년문화의집은 사단법인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스스로 다양한 청소년활동에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14년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과 청소년 봉사 동아리 회원을 모집중에 있다. 청소년자치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홈페이지(www.gmyouth.org)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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