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 잔머리 막내! 형들 진두지휘 '웃음 빵~'

'1박 2일' 정준영, 잔머리 막내! 형들 진두지휘 '웃음 빵~'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4.01.06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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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정준영 김주혁-데프콘 이끌며 큰 웃음선사!

'1박 2일' 정준영, 잔머리 막내! 형들 진두지휘 '웃음 빵~'
막내 정준영 김주혁-데프콘 이끌며 큰 웃음선사!

▲ 사진제공=’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1박 2일’ 정준영이 마성의 잔머리로 형들을 진두지휘하며 큰 웃음을 선사, 예능 블루칩다운 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전남 남원에서 펼쳐진 눈꽃 여행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탔고,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1박 2일’ 시청률이 상승했다. 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지난 5일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기준 1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9일 방송 분이 기록한 11.9% 보다 1.9%P 상승한 수치다.

기상악화로 발이 묶여 남원으로 향한 멤버들에게 어김없는 저녁 복불복 시간이 다가왔고, 정준영은 형 김주혁과 데프콘과 팀을 이뤄 이들을 진두지휘하며 단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제작진이 준비한 ‘게임가이드북’을 받아 든 정준영은 “이거 나중에 우리 유명해지면 출시돼요?”라며 진지하게 물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더니, 초 집중한 채 게임을 이끌어갔다.

상대팀 김준호에게 가위바위보를 이겨 기선을 제압한 정준영. 정준영은 “간지럼 참기 어때요~”라면서 게임을 선택했고, 본인이 선택한 만큼 궁극의 게임실력과 로커의 품격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종민과 ‘간지럼 참기’ 승부를 펼치게 된 정준영은 김종민의 어깨를 잡는 듯 하더니 게임이 시작되자 김종민의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어 1초만에 “악~” 소리를 이끌어내 김종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정준영의 잔머리에 약이 바짝 오른 김종민은 정준영을 눕히더니 다리 사이에 자신의 다리를 넣어 급소를 공격했지만, 정준영은 꿈쩍도 하지 않고 이를 묵묵하게 참아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뿐 아니라 정준영은 탕수육 게임에서는 작전회의를 통해 형들에게 비법을 전수하며 마성의 잔머리를 인증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1:1 탕수육 게임의 공식을 스케치북에 써 형들에게 게임 강의를 했던 것. 이에 김주혁은 사전 테스트를 통해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냈고, “난 아예 듣지도 않았어~”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차태현을 상대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정준영은 새해 소망을 “파워 블로거가 되고 싶다”라고 말해 형들을 당황시킨 것은 물론, 실내 취침이 확정된 뒤 방에서 카메라를 향해 특유의 콧노래와 춤으로 재롱을 부려 보는 이들을 엄마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정준영 때문에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 어쩜 저리 잔머리를 잘 굴려~ㅋ”, “최강 귀요미 막내!!! 순수하고 가식적이지 않아 좋아요~”, “좀 민망하긴 했지만 영리한 막내 잘 넘겨 줘서 많이 웃었다..ㅋㅋㅋ화이팅~!”,“정준영이 막내 역할 진짜 잘하는듯..1박 흥해라!!!”, “정준영 대단해 역시 빵 터트릴 줄 아네”, “엉뚱 막내 정준영 잘 참고 표정으로 살리더라~~ 승부욕 장난 아냐ㅋㅋㅋㅋ 톡톡 튀는 독특매력 짱!” 등의 큰 호응을 보였다.

한편,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는 ‘1박 2일’의 네 번째 여행은 오는 12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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