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인재로 키우는 책, 김민기·김진경의 ‘참전8계’ 출간

우리 아이를 인재로 키우는 책, 김민기·김진경의 ‘참전8계’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2.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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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인재로 키우는 책, 김민기·김진경의 ‘참전8계’ 출간

‘참전(參佺)’은 마음을 다스리고 단련시키는 생활규범으로써 오랜 옛날부터 우리 민족에게 전해져 내려온 것이다. 고구려의 재상 을파소가 나라를 지켜나갈 젊은이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팔리훈이라고도 불리었다. 또 참전계경이라고도 불리운다.

근대에 서구문명이 도입되면서 선조님들의 사유체계가 단절되다시피 하였으나, 이 책은 참전(參佺)을 한글로 쉽게 풀이하고 해설한 책이다. ‘참전(參佺)’은 우리 민족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로서 선조님들의 가르침을 통하여 우리 자신의 인성을 한 차원 높여 줄 것이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인성과 습관을 길러줌으로써 바른 마음의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 등 모두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해당하는 덕목의 한자 문장 해석, 해설을 통하여 독자가 보다 알기 쉽도록 편집하였다. 통상적으로 한문을 해석한 책이라고 해서 자칫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선입견을 깨고,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겪게 되는 모든 일들에 대하여 간단명료하고도 무릎을 치게 만드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많은 이야기들을 압축하여 제시하고, 그에 대한 해결 방법을 알리면서 우리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흉악한 범죄와 악으로 피폐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럴 때일수록 마음을 경건하게 하고 최초의 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선조님들께서 남겨 주신 이 위대한 유산을 익히고 배워야 한다. 상생(相生)과 소통(疏通)이 요구되는 현 시대에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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