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산림청 10대 뉴스 발표

2013 산림청 10대 뉴스 발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2.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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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3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동 임화댐 헬기추락 사고부터 제 30대 산림복지 전문가 ‘신원섭’ 산림청장 취임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산림분야에 크고 작은 애사와 경사들이 많았다.

이에 산림청은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2013 산림청 10대 뉴스’를 18일 발표했다. ‘2013 산림청 10대 뉴스’는 대전 정부청사 출입기자단과 산림청 정책고객, 일반 네티즌 등 총 1,703여명을 대상으로 12월 2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선정했다.

우리국민들과 기자들이 뽑은 2013 산림청 10대 뉴스는 △아시아산림국제협력기구(AFoCO) 사무국 개소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지난 3월 포항산불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 △산림복지 종합계획 발표 △산림일자리 29만개 확대 시행 △산림분야 공공데이타 개방 △산림탄소상쇄제도 최초 시행 △안동 임화댐 산불진화 헬기추락사고 △남부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과 긴급방제 특별대책 시행 등 이었다.

아시아산림국제협력기구(AFoCO) 사무국 개소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설립한 최초의 국제기구 사무국이 정식으로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는 것에 대해 국민들과 기자단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을 포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등 총 11개 회원국을 가진 AFoCO는 향후 아시아 지역 산림녹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 간 협력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산림청이 공동주최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도 국민들과 기자단들의 높은 추천을 받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정원에 대한 높은 관심과 새로운 문화코드로서 정원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향후 산림청은 정원문화 확산과 산업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 종합적 정원 정책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포항산불이나, 산림복지종합계획 발표 등 나머지 8개 뉴스 중 7개 뉴스가 산림보호와 산림복지 등 이용분야였다. 주 5일제 정착과 웰빙문화 확산으로 산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파악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국민행복 시대, 산림청은 국민의 행복한 삶의 비전이 산림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산림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 정부 3.0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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