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100선 선정·전시

서울시,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100선 선정·전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2.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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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여행을 추억하거나 서울의 이미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100선을 선정하고 12.18부터 12.22까지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이미지를 담은 문구류, 의류, 악세사리, 생활용품 등 다양한 디자인의 서울상징관광기념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구매도 할 수 있다.

<총 266개 작품 중 100개 선정, 서울오르골, 나전윷놀이판 등 수상>

서울시는 그간 전통 공예품 위주로 개발된 기념품과 차별화하고 서울을 상징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상품성이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고자, 제1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올해 6.10부터 9.6까지 진행한 바 있다.

공모결과 180개 업체 266개의 다양한 상품이 접수되었으며, 시는 1차 전문가 심사, 시민·관광객 선호도 평가, 최종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디자인이 우수하면서도 상품성이 뛰어난 서울상징관광기념품 100선을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서울시청 모형의 태엽이 돌아가면서 아리랑의 선율이 울리는 ㈜무늬공방의 ‘서울오르골’이 차지하였고, 금상은 나전으로 장식한 윷놀이판에 서울 관광명소를 손그림으로 표현한 엠앤티의 ‘나전윷놀이’, 아름다운 한강위로 도시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모습을 메모패드와 북마크로 구성한 테일윈드 ‘MESSAGE OVER HANRIVER’, 정동, 덕수궁 등 다양한 테마를 디자인한 ㈜팬시데이지의 ‘서울미니마그넷’ 등이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디자인이 우수하면서도 상품성이 뛰어난 작품이 서울상징관광기념품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이번 디자인페스티벌 참가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민간이 운영하는 기념품샵,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지원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100선은 서울시 인증마크를 달고 청와대 사랑채, 서울역사박물관 뮤지엄샵, 디자인태그, 정동전망대 기념품샵, 다누리 매장에 입점 지원한다.

또한, 판로지원을 위해 편람집을 제작하여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서울대표 외국어 홈페이지, 서울관광홈페이지 등 서울시 홍보 채널을 활용하여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서정협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이번 전시는 서울을 상징하는 기념품을 개발하여 한자리에 모아 판매로까지 이어지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며, 전시회장을 방문하시면 서울의 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서울상징관광기념품은 서울을 찾는 해외 관광객에게 서울을 알리고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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