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탐낸 단 하나의 스릴러 '올드보이'

전세계가 탐낸 단 하나의 스릴러 '올드보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2.1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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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는 누구?!

전세계가 탐낸 단 하나의 스릴러 '올드보이'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몰고 온 영화 <올드보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에게 납치돼 이유도 모른 채 감금된 지 20년, 잃어버린 딸을 찾고 자신을 가둔 놈에게 복수하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작품.
 
<올드보이>의 ‘오대수’ 역에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 조니 뎁, 윌 스미스, 숀 펜, 크리스찬 베일 등이 물망에 올라 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던 할리우드 판 <올드보이>.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최민식의 연기에 견줄만한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조슈 브롤린이 ‘조 두셋’ 역에 캐스팅되어 영화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맨 인 블랙3><더 브레이브> 등에 출연하며 강렬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조슈 브롤린은 2008년 할리우드 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2009년 방송영화 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앙상블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개성 있는 연기를 통해 국내 영화 팬들 사이에서 마니아층이 형성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조슈 브롤린은 액션연기부터 깊이 있는 감정연기 등 원작 <올드보이>의 ‘오대수’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그는 영화 속 명장면으로 꼽히는 ‘장도리 액션’을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춰 절제된 액션 속 원초적 분노를 표출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조슈 브롤린은 자신을 가둔 범인을 찾기 위한 과정에서 겪게 되는 극심한 감정의 폭을 잘 표현해 내며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는 “영화의 시작부터 고통과 혼란에 빠진 극단적인 감정적 상태를 혼자서 끌고 나가야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여러 의문점과 함께 두려움에 빠졌었다.”라고 밝히며 ‘조 두셋’의 감정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을 만큼 영화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는 후문.

스파이크 리 감독 역시 “조슈 브롤린은 아주 오랫동안 갇혀있는 사람을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또 감금에서 풀려나 이전과는 전혀 달라진 세상을 상대하는 사람을 연기해야 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으며 극 중에서도 아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고 본다.”라고 전하며 조슈 브롤린의 연기에 찬사를 보내와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조슈 브롤린의 강렬한 연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올드보이>는 2014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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