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한 욕망이 이끄는 그 곳 '비밀의 화방'

애절한 욕망이 이끄는 그 곳 '비밀의 화방'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2.11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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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뛰어넘은 운명적 사랑과 탐욕스러운 욕망!

슬프고도 치명적인 멜로영화 <비밀의 화방>, 오늘 드디어 개봉!

운명적인 사랑과 탐욕스러운 욕망 사이에서 방황하는 젊은 화백과 기생의 이야기를 담은 진한 멜로영화 <비밀의 화방>이 오늘 드디어 개봉해 관객들에게 야릇한 흥분과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영화가 그리고 있는 애절하고도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에 남성 관객들뿐 아니라 여성 관객들도 공감과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과거 신분제가 존재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 <비밀의 화방>은 양갓집 규수 ‘매향’과 머슴살이를 하는 ‘제호’의 애절하고도 운명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뛰어난 그림솜씨로 여성들의 나체화를 그리는 ‘제호’에게 호감을 느낀 ‘매향’은 자신을 그려줄 것을 부탁하고, 그들은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는 사랑을 시작한다.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도 행복한 도둑사랑을 시작한 그들은 정욕에 사로잡혀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게 되지만 결국 ‘매향’의 아버지에게 발각되어 생이별을 하게 된다. 각자의 삶을 살던 그들은 오랜 세월 후 기생방에서 손님과 기생으로 다시 마주하게 된다. 세월의 흔적에 한눈에 서로를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제호’와 ‘매향’은 익숙하고도 묘한 끌림에 점점 더 가까워진다.

신분을 뛰어넘은 운명적 사랑과 탐욕스러운 욕망에 젖어 든 두 남녀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멜로영화 <비밀의 화방>은 오늘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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