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 태평양 영상정책포럼’ 부산에서 개최

‘아시아 · 태평양 영상정책포럼’ 부산에서 개최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10.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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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 15개국 40개 지역 영상정책책임자들이 참가해 영상산업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아시아·태평양 영상정책포럼’ 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부산에서 개최된다.

10월 13일(화)부터 이틀간 부산 노보텔호텔 5층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영상정책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간, 지역간 다양한 관습과 제도에서 오는 차별적 시스템을 표준화하고 아시아 영상산업을 공동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영화를 비롯한, 영상산업은 각 지역간 밀접한 공생관계를 통해 발전해 나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각 국가와 지역의 탄탄한 정책이 그 방향을 이끌어 주었기에 가능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부산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아시안 영상정책 포럼은 우리 부산이 한국은 물론 나아가 세계속의 영화도시로서 그 입지를 굳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캄보디아 문화예술부와 일본, 필리핀, 네팔, 태국, 대만, 뉴질랜드 등 15개국 40개 도시 단위의 정책 책임자들이 참가하며 아시아 지역 공동의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으로, 각국의 영상산업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새로운 영상산업의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국가간의 공동제작, 해외촬영유치 등 미래지향적인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영상위원회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에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 관계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영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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