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의 한 폐석산 부지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로 탈바꿈했다.
전라남도는 10일 고흥 금산면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박병종 고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거금에너지테마파크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갖는다.
금에너지테마파크는 사업 시행사인 거금솔라(주)에서 민자 680억 원을 들여 거금도 폐석산에 국내 최대 규모인 25Mw 태양광발전소와 부대시설을 건설했으며 시공은 전력시설 전문회사인 한전KPS(주)에서 추진했다.
축구장 80개 크기와 맞먹는 55만 8천810㎡의 넓은 부지에 발전소 5기가 들어섰으며 태양광을 집광해 전력을 생산하는 모듈 10만 4천979장(1천650㎝×997㎝)이 설치됐으며 주변 경관 조성 및 재해 예방 관련 공사도 동시에 이뤄졌다.
이 발소에서는 하루 최대 15만㎾(일조량 6시간 기준)를 발전해 한달에 450만㎾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고흥군 전체 3만 4천600가구 중 37%인 1만 2천800가구(가구당 월 평균 350㎾ 소비 기준)가 매달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고흥군은 사업 부지 내에서 공사로 채취한 부존자원과 사업 임대료 등으로 군 세외수입이 발생해 재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년 후에는 시설이 기부체납돼 연간 100억 원의 군 세입과 에너지 자립률 10%를 달성할 전망이다.
김태환 전남도 녹색에너지담당관은 “전남은 연 평균 일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 태양광발전단지의 최적지로 현재 전국 태양광발전 허가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다”며 “최적의 자연 여건을 바탕으로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은퇴자마을에 공동 태양광발전을 설치하고 에너지복지마을을 조성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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