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2015하계U대회 등 국제행사와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대비, 국내외 승객들이 심야시간에도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8219대 전체를 대상으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안심귀가 서비스’가 실시되면 심야시간대에 여성과 어린이, 외지인들이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시작될 이 서비스는 택시 내외부에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이 내장된 스티커를 부착하고, 스마트폰 소지자가 ‘안심귀가 어플’을 내려받은 후 이 스마트폰으로 택시 안심스티커를 스캔하면, 사전에 설정된 가족이나 친구에게 차량 정보와 위치가 실시간 전송된다.
탑승시간과 현재 위치 등 차량 정보가 사전에 설정된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동 전송됨에 따라 도착시간을 정확히 예상할 수 있게 돼 가족이나 친구가 시간에 맞춰 마중을 나갈 수도 있게 된다.
한편, 지난 9월까지 4672대의 택시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한 광주시는 내년까지 나머지 3547대에도 설치를 완료해 승객들의 카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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